지진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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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llang|ko-Hani|地震}},{{llang|en|earthquake}})은 [[지구]]의 겉표면을 이루는 [[지각]]이 갑자기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지진파]]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이라고 하면 지진파가 유발되는 현상을 통틀어 부르는 것으로서, 자연적인 지진 이외에 [[핵]]실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공 지진도 포함한다. 실제로 지난 [[2013년]] [[2월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 [[기상청]]에서는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ref>SBS,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28450 핵실험 44초 만에 감지…"전형적인 인공지진"], 2013년 2월 12일</ref> 자연적인 지진은 주로 지질학적인 [[단층]]이 파열되면서 나타나는 것인데, 그 밖에도 화산 활동, 산사태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지진이 발생한 땅 속의 지점을 [[진원]]이라고 하며, 진원의 바로 위 지표면은 [[진앙]]이라고 한다. | '''지진'''({{llang|ko-Hani|地震}},{{llang|en|earthquake}})은 [[지구]]의 겉표면을 이루는 [[지각]]이 갑자기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지진파]]가 발생하는 현상이다. 일반적으로 지진이라고 하면 지진파가 유발되는 현상을 통틀어 부르는 것으로서, 자연적인 지진 이외에 [[핵]]실험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공 지진도 포함한다. 실제로 지난 [[2013년]] [[2월 12일]] [[북한]]의 3차 핵실험 당시 [[기상청]]에서는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발생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ref>SBS,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628450 핵실험 44초 만에 감지…"전형적인 인공지진"], 2013년 2월 12일</ref> 자연적인 지진은 주로 지질학적인 [[단층]]이 파열되면서 나타나는 것인데, 그 밖에도 화산 활동, 산사태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지진이 발생한 땅 속의 지점을 [[진원]]이라고 하며, 진원의 바로 위 지표면은 [[진앙]]이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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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진의 세기 == | == 지진의 세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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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파는 지진에 의하여 발생하는 [[진동]]이다. 지진파에는 중심파와 표면파가 있다. 중심파에는 진동방향과 진행방향이 같은 종파인 P파(Primary wave)와 진동방향과 진행방향이 수직을 이루는 횡파인 S파(Secondary wave)가 존재한다. 표면파는 L파(Long wave)라고도 불리며 레일리파(Rayleigh Wave)와 러브파(Love Wave) 두 종류가 있다. | 지진파는 지진에 의하여 발생하는 [[진동]]이다. 지진파에는 중심파와 표면파가 있다. 중심파에는 진동방향과 진행방향이 같은 종파인 P파(Primary wave)와 진동방향과 진행방향이 수직을 이루는 횡파인 S파(Secondary wave)가 존재한다. 표면파는 L파(Long wave)라고도 불리며 레일리파(Rayleigh Wave)와 러브파(Love Wave) 두 종류가 있다. | ||
− | == | + | == 각국의 지진 == |
− | [[파일:국내지진발생.jpg|701픽셀|섬네일|center|우리나라의 지진 발생추이(1978~ | + | === [[대한민국]] === |
+ | [[파일:국내지진발생.jpg|701픽셀|섬네일|center|우리나라의 지진 발생추이(1978~2012). 총 지진횟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유감지진 및 규모 3이상 지진의 횟수는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 ||
일반적으로 지진은 [[지각]]을 이루는 [[대륙판]]과 대륙판이 만나는 경계부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우리나라는 전체가 유라시아 판 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지진의 발생빈도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지진의 안전지대”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큰 지진들이 수차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삼국사기]]에는 “779년 경주에 큰 지진으로 가옥이 무너지고, 100명이 죽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선]]시대에도 지진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다.<ref>MBN,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338166 한반도 지진 잦았다…"동해안 위험 구간"], 2013년 4월 23일</ref> 우리나라의 지진은 주로 곳곳에 위치한 소규모의 [[활성단층]]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는 [[경주시|경주]], [[속리산]], [[태백시|태백]], [[울진]] 앞바다, [[평양직할시|평양]] 등이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 일반적으로 지진은 [[지각]]을 이루는 [[대륙판]]과 대륙판이 만나는 경계부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우리나라는 전체가 유라시아 판 위에 속해 있기 때문에 지진의 발생빈도가 적은 편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지진의 안전지대”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에서도 큰 지진들이 수차례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삼국사기]]에는 “779년 경주에 큰 지진으로 가옥이 무너지고, 100명이 죽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선]]시대에도 지진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있다.<ref>MBN,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news_seq_no=1338166 한반도 지진 잦았다…"동해안 위험 구간"], 2013년 4월 23일</ref> 우리나라의 지진은 주로 곳곳에 위치한 소규모의 [[활성단층]]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는 [[경주시|경주]], [[속리산]], [[태백시|태백]], [[울진]] 앞바다, [[평양직할시|평양]] 등이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 ||
− | 기상청 관측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빈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나, 이는 관측기술의 발달로 인해 더 작은 지진도 집계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규모 3이상의 지진이나 유감지진(사람이 느낄 수 있었던 지진)의 횟수는 1년에 10여차례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ref>[http://www.kma.go.kr/weather/earthquake/domestictrend.jsp 기상청>국내지진발생추이]</ref> 기상청 관측이후로 규모 5이상의 지진은 지금까지 총 | + | 기상청 관측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지진 발생빈도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나, 이는 관측기술의 발달로 인해 더 작은 지진도 집계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규모 3이상의 지진이나 유감지진(사람이 느낄 수 있었던 지진)의 횟수는 1년에 10여차례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ref>[http://www.kma.go.kr/weather/earthquake/domestictrend.jsp 기상청>국내지진발생추이]</ref> 기상청 관측이후로 규모 5이상의 지진은 지금까지 총 다섯 번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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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발생연월일||발생지역 | ! 규모||발생연월일||발생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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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1980년 1월 8일 || 평북 서부 의주-삭주- 귀성 지역 | |5.3|| 1980년 1월 8일 || 평북 서부 의주-삭주- 귀성 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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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1978년 9월 16일 || [[충청북도|충북]] [[속리산]] 부근지역 | |5.2|| 1978년 9월 16일 || [[충청북도|충북]] [[속리산]] 부근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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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2003년 3월 30일 || [[인천광역시|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km 해역 | |5.0|| 2003년 3월 30일 || [[인천광역시|인천]] [[백령도]] 서남서쪽 약 80km 해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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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http://www.kma.go.kr/weather/earthquake/scalelist.jsp 기상청>지진/지진해일>규모별순위] | * 자료출처 : [http://www.kma.go.kr/weather/earthquake/scalelist.jsp 기상청>지진/지진해일>규모별순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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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 중에서 1978년 발생한 [[홍성지진]]의 경우 진원의 깊이가 얕았던 탓에 피해가 컸다. 이 지진으로 인해 홍성읍내에 있던 118개 건물이 파손되고 1200개 건물에 균열이 발견되었으며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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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 | == 주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