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머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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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그래도 안생겨요(GRD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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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유머'''({{llang|en|TodayHumor}}), 줄여서 '''오유'''는 [[대한민국]]의 유머 중심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오늘의 유머의 이용자를 '''오유인'''이라고 한다. 오유는 인터넷 게시판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유머·시사·각종 취미 등 주제에 따라 분류된 수십 개의 게시판으로 구분되어 있다. 메인 게시판은 “유머자료 게시판”이다. 이용자는 게시판의 주제에 맞는 내용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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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유머'''({{llang|en|TodayHumor}}), 줄여서 '''오유'''는 [[대한민국]]의 유머 중심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오늘의 유머의 이용자를 '''오유인'''이라고 한다. 오유는 인터넷 게시판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유머·시사·각종 취미 등 주제에 따라 분류된 수십 개의 게시판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활발한 게시판은 “유머자료 게시판”과 “시사 게시판”이다. 이용자는 게시판의 주제에 맞는 내용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 특징 ==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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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기능과 베스트 게시물 ===
 
=== 추천기능과 베스트 게시물 ===
게시물의 게시자를 제외한 다른 이용자들은 각각의 게시물에 대해 '''추천''' 또는 '''비공감'''을 누를 수 있다. 유머자료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서 추천수가 10이 넘는 게시물들은 자동적으로 “베스트 게시물”에 게시되는데, 이 때 비공감수가 많으면 추천수가 10이 넘더라도 베스트게시물에 올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추천수가 50이 넘게 되면 자동적으로 “베스트오브베스트”에 게시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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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의 게시자를 제외한 다른 이용자들은 각각의 게시물에 대해 '''추천''' 또는 '''비공감'''을 누를 수 있다. 유머자료게시판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서 추천수가 10이 넘는 게시물들은 자동적으로 “베스트 게시물”에 게시되는데, 이 때 반대수가 많으면 추천수가 10이 넘더라도 베스트게시물에 올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추천수가 50이 넘게 되면 자동적으로 “베스트오브베스트”에 게시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된다.
  
 
=== 댓글 ===
 
=== 댓글 ===
오유에서 [[댓글]]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회원 누구나 댓글을 작성할 수 있으며, 댓글 란에는 글뿐만 아니라 사진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각각의 댓글에도 추천/비공감 버튼이 달려있어 다른 사람들이 댓글에 대해 평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추천을 10개 받게 되면 원래 흰색인 댓글 배경이 하늘색으로 변한다. 추천을 10개 받을 때마다 메달도 하나씩 생긴다. 추천을 20개 이상 받게 되면 댓글 배경이 하늘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다. 이렇게 댓글 배경이 파랗게 변하는 것을 '''푸르딩딩'''이라고 한다. 오유인들은 게시물에 재치있는 댓글을 달아 자신의 댓글이 “푸르딩딩”해 지는 것을 보며 즐거움을 느낀다. 그만큼 오유에는 유난히 재미있고 위트 넘치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며, 그래서 “오유의 진짜 재미는 게시물이 아닌 댓글을 읽는 재미”라는 사람도 있다. 오유의 상징이 된 유행어 “안생겨요”도 댓글에서 유래한 것이다. [[2006년]] [[2월 27일]], 한 게시글에 ADFA라는 닉네임 가진 오유인이 “제 리플에 달린 메달 개당 1년동안 여자친구 안만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오유인들은 폭발적인 추천수로 호응을 해 줬다. 이 댓글에는 2,900여 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고, 오유의 성지가 되었다.<ref>하지만 이 성지는 현재 없어진 상태이고, 대신 [http://todayhumor.com/?humorbest_191386 여기서] 캡쳐본을 볼 수 있다.</ref> 이로 인해 오유는 “오유를 하면 (여친·남친이)생기지 않는다.”는 콘셉트를 잡게 된다. 이외에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놀란 라이언-철쭉 드립, “햠어 퍗;잠야!!!!” 등의 유행어 모두 댓글에서 유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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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서 [[댓글]]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회원 누구나 댓글을 작성할 수 있으며, 댓글 란에는 글뿐만 아니라 사진파일도 첨부할 수 있다. 각각의 댓글에도 추천/반대 버튼이 달려있어 다른 사람들이 댓글에 대해 평가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추천을 10개 받게 되면 원래 흰색인 댓글 배경이 하늘색으로 변한다. 추천을 10개 받을 때마다 메달도 하나씩 생긴다. 추천을 20개 이상 받게 되면 댓글 배경이 하늘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뀐다. 이렇게 댓글 배경이 파랗게 변하는 것을 '''푸르딩딩'''이라고 한다. 오유인들은 게시물에 재치있는 댓글을 달아 자신의 댓글이 “푸르딩딩”해 지는 것을 보며 즐거움을 느낀다. 그만큼 오유에는 유난히 재미있고 위트 넘치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오며, 그래서 “오유의 진짜 재미는 게시물이 아닌 댓글을 읽는 재미”라는 사람도 있다. 오유의 상징이 된 유행어 “안생겨요”도 댓글에서 유래한 것이다. [[2006년]] [[2월 27일]], 한 게시글에 ADFA라는 닉네임 가진 오유인이 “제 리플에 달린 메달 개당 1년동안 여자친구 안만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오유인들은 폭발적인 추천수로 호응을 해 줬다. 이 댓글에는 2,900여 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고, 오유의 성지가 되었다.<ref>하지만 이 성지는 현재 없어진 상태이고, 대신 [http://todayhumor.com/?humorbest_191386 여기서] 캡쳐본을 볼 수 있다.</ref> 이로 인해 오유는 “오유를 하면 (여친·남친이)생기지 않는다.”는 콘셉트를 잡게 된다. 이외에 “기둥 뒤에 공간 있어요”, 놀란 라이언-철쭉 드립, “햠어 퍗;잠야!!!!” 등의 유행어 모두 댓글에서 유래한 것이다.
  
 
반면에, 분위기를 흐리는 댓글에 대해서는 비공감 버튼을 눌러 응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비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은 글이 잘 보이지 않도록 회색으로 처리되며 모바일판에서는 댓글이 숨김 처리된다. 이렇게 처리된 댓글을 “블라먹는다” 혹은 '등산간다'라고 한다. 등산간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비공감 갯수에 따라 산 모양이 표시되기 때문이며, 이는 기존의 쓰레기통에서 바뀐 것으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속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에, 분위기를 흐리는 댓글에 대해서는 비공감 버튼을 눌러 응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비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은 글이 잘 보이지 않도록 회색으로 처리되며 모바일판에서는 댓글이 숨김 처리된다. 이렇게 처리된 댓글을 “블라먹는다” 혹은 '등산간다'라고 한다. 등산간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비공감 갯수에 따라 산 모양이 표시되기 때문이며, 이는 기존의 쓰레기통에서 바뀐 것으로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속담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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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판 ==
 
== 비판 ==
오유의 문제점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일명 '''인민재판'''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여론몰이이다. 상술했듯 오유의 게시글들은 비공감을 많이 받으면 보류 게시판으로 이동하며, 덧글은 추천수에 따라 메달이 달리거나 산 표시가 뜨게 된다. 이 기능이 건설적인 토론으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이는 여론몰이로 이어지고 있다. 덧글에서 다수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이 올라올 경우 그 글은 등산가기 일쑤이며 가차 없이 매장된다. 물론 매장이 된다고 해도 그에 관련한 반박이 올라와서 토론이 된다면 났겠지만 그런 경우는 없고 그냥 '병먹금'<ref>한마디로 무시하라는 뜻</ref> 등의 덧글만 달리고 제대로 된 반박이 달리지는 않는다. 오유 특유의 답글이 없는 댓글 시스템으로 인해서 건설적인 토론은 더더욱 이뤄지기 어렵다. 별개의 게시글을 판다고 해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데, 추천이 0개일 경우 비공감이 10개만 되도 보류 게시판으로 이동되기에 오유 특유의 많은 유동 인구와 결합하면 이 역시 다른 유저의 의견을 매장하는 용도로 악용된다. 이렇게 소수의 의견을 무조건 나쁜 의견으로 취급하는 여론몰이는 오유를 비판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자정 작용은커녕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일베저장소|일베충]]이라고 몰기 때문에 더 심해지고 있다. 또 신고가 누적되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이 있는데, 이 점 역시 여론몰이나 [[친목질]]에 악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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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의 문제점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일명 '''인민재판'''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여론몰이이다. 상술했듯 오유의 게시글들은 반대를 많이 받으면 보류 게시판으로 이동하며, 덧글은 추천수에 따라 메달이 달리거나 산 표시가 뜨게 된다. 이 기능이 건설적인 토론으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이는 여론몰이로 이어지고 있다. 덧글에서 다수의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이 올라올 경우 그 글은 등산가기 일쑤이며 가차 없이 매장된다. 물론 매장이 된다고 해도 그에 관련한 반박이 올라와서 토론이 된다면 났겠지만 그런 경우는 없고 그냥 '병먹금'<ref>한마디로 무시하라는 뜻</ref> 등의 덧글만 달리고 제대로 된 반박이 달리지는 않는다. 오유 특유의 답글이 없는 댓글 시스템으로 인해서 건설적인 토론은 더더욱 이뤄지기 어렵다. 별개의 게시글을 판다고 해도 사정은 달라지지 않는데, 추천이 0개일 경우 반대가 10개만 되도 보류 게시판으로 이동되기에 오유 특유의 많은 유동 인구와 결합하면 이 역시 다른 유저의 의견을 매장하는 용도로 악용된다. 이렇게 소수의 의견을 무조건 나쁜 의견으로 취급하는 여론몰이는 오유를 비판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으며, 자정 작용은커녕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일베저장소|일베충]]이라고 몰기 때문에 더 심해지고 있다. 또 신고가 누적되면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이 있는데, 이 점 역시 여론몰이나 [[친목질]]에 악용되고 있다.
  
 
커뮤니티에서는 진지를 먹고는 유머글에 정색을 하는 댓글이 굉장히 많다. 이래서 오유의 별명이 외부적으로는 오유선비. 물론 이런 의견들은 대부분 비공감을 먹고 등산을 가지만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등의 널널한 커뮤니티에 비하면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빡빡한 진지를 내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커뮤니티에서는 진지를 먹고는 유머글에 정색을 하는 댓글이 굉장히 많다. 이래서 오유의 별명이 외부적으로는 오유선비. 물론 이런 의견들은 대부분 비공감을 먹고 등산을 가지만 [[디시인사이드]], [[루리웹]] 등의 널널한 커뮤니티에 비하면 이해가 안 될 정도로 빡빡한 진지를 내세우는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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