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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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근처의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이다. [[안산]]의 [[단원고등학교]]학생들이 배에 타고 있었다고 하며,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 등 475명의 승객과 차량 150여대가 탑승해있었다. 2014년 5월 6일 8시 11분 기준으로 사망자 263명, 실종자 39명, 구조자 174명이며, <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807711 <nowiki>[</nowiki>세월호 실시간뉴스<nowiki>]</nowiki> 사망 263명, 실종 39명(뉴스1, 2014.5.6)]</ref> 세월호 작업 과정에 투입된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쳤던 해군이 끝내 순직했으며,<ref>[http://tinyurl.com/ne49zuw <nowiki>[</nowiki>세월호 실시간<nowiki>]</nowiki> 대조영함 병사 순직…애도 물결(MBN, 2014.4.20)]</ref> 민간잠수부 이모씨가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ref>[http://tinyurl.com/m3ekzj2 <nowiki>[</nowiki>세월호 참사<nowiki>]</nowiki> 민간잠수부 1명 사망… "심폐소생 했으나 결국 숨져"(스포츠월드, 2014.5.6)]</ref> 이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014년]] 4월 20일에는 승선자에 대한 정보 추적을 위해 [[카카오톡]] 본사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으며, 관계자 40여명에게 출국금지조치가 내려졌다. <ref>[http://tinyurl.com/pdegc7b <nowiki>[</nowiki>세월호 실시간<nowiki>]</nowiki> 승선자 카카오톡 압수수색…출국 금지 조치도 내려(MBN, 2014.4.20)]</ref> [[압수수색]]이라는 단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사건을 은폐하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정상적인 절차를 밟았으므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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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근처의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이다. [[안산]]의 [[단원고등학교]]학생들이 배에 타고 있었다고 하며,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 등 475명의 승객과 차량 150여대가 탑승해있었다. 2014년 5월 6일 8시 11분 기준으로 사망자 263명, 실종자 39명, 구조자 174명이며, <ref>[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807711 <nowiki>[</nowiki>세월호 실시간뉴스<nowiki>]</nowiki> 사망 263명, 실종 39명(뉴스1, 2014.5.6)]</ref> 세월호 작업 과정에 투입된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쳤던 해군이 끝내 순직했으며,<ref>[http://tinyurl.com/ne49zuw <nowiki>[</nowiki>세월호 실시간<nowiki>]</nowiki> 대조영함 병사 순직…애도 물결(MBN, 2014.4.20)]</ref> 민간잠수부 이모씨가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ref>[http://tinyurl.com/m3ekzj2 <nowiki>[</nowiki>세월호 참사<nowiki>]</nowiki> 민간잠수부 1명 사망… "심폐소생 했으나 결국 숨져"(스포츠월드, 2014.5.6)]</ref>
  
 
== 세월호 ==
 
== 세월호 ==
1994년 6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건조되어 18여년동안 [[가고시마]]와 [[오키나와]]를 오가던 배였다. 2012년 10월 1일 퇴역하고 중고선박 시장에 나왔던 것을 [[청해진해운]]이 [[2012년]] [[10월]] 매입, [[2013년]] [[3월]]부터 [[인천]]과 [[제주도]] 항로에 투입됐다. <ref>[http://cookeng.egloos.com/4095186 세월호 사건은 결국 인재가 아닐까......(Cooking Engineer, 2014.4.16/개인 블로그)]</ref> 사고나기 전에 안전검사를 마치긴 했다고 한다.<ref name="new">[http://tinyurl.com/lu2656s 침몰 '세월호' 선령 18년..2월 정기검사 통과(뉴데일리, 2014.4.1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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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6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건조되어 18여년동안 [[가고시마]]와 [[오키나와]]를 오가던 배였는데, 길이 146미터, 폭 22m 규모의 여객선으로 정원 921명, 차량 15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재적할 수 있었다. <ref name="to">[http://me2.do/xM7p6phV 진도해역 침수 여객선 세월호는(연합뉴스, 2014.4.16)]</ref> [[2012년 10월 1일 퇴역하고 중고선박 시장에 나왔던 것을 [[청해진해운]]이 [[2012년]] [[10월]] 매입, [[2013년]] [[3월]]부터 [[인천]]과 [[제주도]] 항로에 투입됐다. <ref>[http://cookeng.egloos.com/4095186 세월호 사건은 결국 인재가 아닐까......(Cooking Engineer, 2014.4.16/개인 블로그)]</ref> 사고나기 전에 안전검사를 마치긴 했다고 한다.<ref name="new">[http://tinyurl.com/lu2656s 침몰 '세월호' 선령 18년..2월 정기검사 통과(뉴데일리, 2014.4.16)] </ref>
  
 
== 마지막 희망 ==
 
== 마지막 희망 ==
마지막 희망으로 [[에어포켓]]이 떠올라 2014년 4월 27일 오전 11시 20분경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에어포켓은 공기가 체류하는 곳으로서, 선박이 뒤집혔을때 아직 공기가 남아있는 곳을 뜻한다. [[나이지리아]]에서도 에어포켓에서 사흘을 버티다가 살아난 실제 사례가 있고, 세월호는 규모가 큰 여객선이기 때문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ref>[http://tinyurl.com/pwwvedf 에어포켓 세월호 생존자 가능성 UP,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재 사망자 9명 실종자 287 명(한국경제TV, 2014.4.17)]</ref> 아직 살아있다고 하는 문자 메시지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한 [[SNS]]로도 나돌고 있는데 진위여부가 불분명하여 경찰 수사에 착수했고, <ref>[http://tinyurl.com/n3tw3au <nowiki>[</nowiki>진도 여객선 침몰<nowiki>]</nowiki> "세월호 생존자 구해달라" 카카오톡 메시지 "경찰 수사 착수"(MBN, 2014.4.17)]</ref> 전부다 [[허위]]로 판명됐고, 일부는 '''[[초등학생]]이 저지른 철없는 장난'''으로 드러났다. <ref>[http://tinyurl.com/n8v6jnk 세월호 생존자 문자는 초등학생의 장난…정부 “엄중 처벌 할것”(동아일보, 2014.4.18)]</ref> [[경찰]]은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한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ref>[http://tinyurl.com/mqnwdyd <nowiki>[</nowiki>세월호 침몰<nowiki>]</nowiki>경찰, 허위사실 유포자 추적…'무관용 원칙' 적용(아시아 경제, 2014.4.1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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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희망으로 [[에어포켓]]이 떠올라 2014년 4월 27일 오전 11시 20분경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에어포켓은 공기가 체류하는 곳으로서, 선박이 뒤집혔을때 아직 공기가 남아있는 곳을 뜻한다. [[나이지리아]]에서도 에어포켓에서 사흘을 버티다가 살아난 실제 사례가 있고, 세월호는 규모가 큰 여객선이기 때문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ref>[http://tinyurl.com/pwwvedf 에어포켓 세월호 생존자 가능성 UP,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재 사망자 9명 실종자 287 명(한국경제TV, 2014.4.1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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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안타깝게도 기적은 일어나지 못했다. 4월 16일 사고 발생 이후 한달 가까이 시간이 지났기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에어포켓]]은 결국 [[희망고문]]의 일종으로만 남게 되버렸다.
  
 
== 침몰원인 ==
 
== 침몰원인 ==
사건이 일어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침몰 원인에 대한 갖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 와중에 선장은 '''침몰원인을 모른다'''<ref>[http://tinyurl.com/pqjks57 세월호 선장,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잘 몰라"…에어포켓만이 희망(한국경제, 2014.4.17)]</ref>고 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ref>사실 선장의 행동은 그 외에도 빈축을 살만한 행동이 많았다. [[#1차탈출 논란]] 참고.</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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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침몰 원인에 대한 갖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 와중에 선장은 '''침몰원인을 모른다'''<ref>[http://tinyurl.com/pqjks57 세월호 선장,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잘 몰라"…에어포켓만이 희망(한국경제, 2014.4.17)]</ref>고 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사고 발생 후 한달 정도가 발생한 현재 과적설과 변침설, 과속설이 가장 유력한 설로 뽑히고 있다.
  
 
=== 암초설 ===
 
=== 암초설 ===
암초설이 유력한 원인으로 뽑히고 있다. 바닥면에서 패인 자국이 발견됐다는 점, <ref>[http://tinyurl.com/nsa84xp 선체 오른쪽 바닥에 움푹 패인 자국..암초 충돌 가능성(JTBC, 2014.04.16)]</ref> 바닥에서 긁히는 소리가 났다는 점 <ref>[http://tinyurl.com/o823up6 <여객선침몰> "배 바닥이 긁히는 '찌지직' 소리가 났다"(연합뉴스, 2014.4.16)]</ref> 등이 근거로 뽑힌다. 그러나 반박 의견으로는 당시 해안 지역에서는 뚜렷한 암초가 없었다는 점, 세월호의 항로가 굉장히 안전했다는 점 등으로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ref>[http://tinyurl.com/n4zs8ju <nowiki>[</nowiki>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nowiki>]</nowiki> 세월호 침몰 원인?…“암초 충돌로 긴 파공 생겼을 것”(헤럴드생생뉴스, 2014.4.17)]</ref> 또한 [[해양수산부]]는 사고 당시 파도가 센 것도 아니였다고 주장했다. <ref name="n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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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면에서 패인 자국이 발견됐다는 점, <ref>[http://tinyurl.com/nsa84xp 선체 오른쪽 바닥에 움푹 패인 자국..암초 충돌 가능성(JTBC, 2014.04.16)]</ref> 바닥에서 긁히는 소리가 났다는 점 <ref>[http://tinyurl.com/o823up6 <여객선침몰> "배 바닥이 긁히는 '찌지직' 소리가 났다"(연합뉴스, 2014.4.16)]</ref> 등이 근거로 뽑힌다. 그러나 반박 의견으로는 당시 해안 지역에서는 뚜렷한 암초가 없었다는 점, 세월호의 항로가 굉장히 안전했다는 점 등으로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ref>[http://tinyurl.com/n4zs8ju <nowiki>[</nowiki>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nowiki>]</nowiki> 세월호 침몰 원인?…“암초 충돌로 긴 파공 생겼을 것”(헤럴드생생뉴스, 2014.4.17)]</ref> 또한 [[해양수산부]]는 사고 당시 파도가 센 것도 아니였다고 주장했다. <ref name="new" /> 이 설은 다른 설에 밀려서 주장되지 않고 있다.
  
 
=== 내부폭발 ===
 
=== 내부폭발 ===
 
생존자중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의견이 있어서 내부폭발 역시 설득력있는 원인이다. <ref>[http://tinyurl.com/ozv38ug <nowiki>[진도 여객선 침몰]</nowiki> 세월호 사고 원인은 암초? 좌초? 폭발? 오리무중(부산일보, 2014.4.16])</ref> 다만, 2월에 있었던 점기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다는 반론이 있다.  <ref name="new" />
 
생존자중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의견이 있어서 내부폭발 역시 설득력있는 원인이다. <ref>[http://tinyurl.com/ozv38ug <nowiki>[진도 여객선 침몰]</nowiki> 세월호 사고 원인은 암초? 좌초? 폭발? 오리무중(부산일보, 2014.4.16])</ref> 다만, 2월에 있었던 점기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다는 반론이 있다.  <ref name="new" />
  
=== 급격한 방향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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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속설 ===
임긍수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안개때문에 선로의 방향을 바꾸다가 짐으로 인해 전복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ref>[http://tinyurl.com/m4t4tbv <nowiki>[여객선 침몰]</nowiki>"암초 가능성보다 급선회 외방경사.."(노컷뉴스, 2014.4.17)]</ref> [[해경]]역시 급격히 뱃머리를 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ref>[http://tinyurl.com/ndzyva2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해경 "세월호 급격한 방향 전환 때문"(스포츠서울, 2014.4.17)]</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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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출항 당시 짙은 [[안개]]인해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 정도 늦게 출항했다. <ref name="to"></ref> 세월호 자체가 최대 속도 21노트로 운항했고, 위험지대로 유명한 맹골수도에서 평소보다 훨씬 빠른 19노트로 운항했다. 조타수들에 따르면 16노트로 운항하는 것이 정상이였다고 하여 과속의 책임은 피하기 힘들어졌다. 한편으로는 국내에서 협수로의 속도를 제정하는 법률이 없기에 이에 대한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ref>[http://me2.do/G4OYnvAb 맹골수도서 과속한 세월호, 속도 제한 규정만 있었어도…(JTBC, 2014.4.25)]</ref>
  
=== 음모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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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은 아래의 변침설과도 연관이 있다. 과속으로 인해 지정된 좌표로 항해를 하지 못했고, 이때문에 변침을 시도하다가 침몰을 했다는 설이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북한 소행이라느니, [[북한 무인기 추락 사건]]의 조작 의혹을 덮기 위한 [[국가정보원]]의 조작이라느니 하는 음모론이 있다.  
 
  
== 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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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한 방향전환(변침설) ===
=== 오보, 신원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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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긍수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안개때문에 선로의 방향을 바꾸다가 짐으로 인해 전복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ref>[http://tinyurl.com/m4t4tbv <nowiki>[여객선 침몰]</nowiki>"암초 가능성보다 급선회 외방경사.."(노컷뉴스, 2014.4.17)]</ref> [[해경]]역시 급격히 뱃머리를 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ref>[http://tinyurl.com/ndzyva2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해경 "세월호 급격한 방향 전환 때문"(스포츠서울, 2014.4.17)]</ref>  
사건이 일어난 초기에는 전원이 구조됐다고 뉴스에 보도됐으나, 이는 민간인의 구조작업과의 혼선으로 인해 생긴 '''오보'''라는 것이 드러났다. 또한 사망자의 신원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ref>[http://tinyurl.com/l7a9jkc <nowiki>[</nowiki>진도 여객선 침몰<nowiki>]</nowiki> “박성빈양 사망자 아니다”… 사망자 신원까지 오락가락(국민일보, 2014.4.17)]</ref>
 
 
 
=== 1차탈출 논란 ===
 
[[선장]], [[항해사]], [[기관사]] 등이 1차적으로 탈출했다는 논란에 휩싸여서 네티즌의 분노를 이끌어냈다. <ref>[http://tinyurl.com/pz5pk6v <nowiki>[</nowiki>진도 여객선 침몰<nowiki>]</nowiki> 선장·항해사, 승객 대피 전에 경비정 타고 탈출(부산일보사, 2014.4.17)]</ref>  게다가 가만히 있으라는 말을 '''1시간에 무려 6번'''이나 하였다는 것이 드러나 네티즌들이 분노를 넘어서 어이없다는 반응.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선장]], [[항해사]], [[조타수]] 등 세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부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형법상 유기치사 등 다섯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ref>[http://tinyurl.com/lac2ttr <여객선침몰> 세월호 선장에 '특가법 도주선박' 첫 적용(연합뉴스, 2014.4.18)]</ref> [[선장]]은 최소 5년형에서 [[무기형]], [[항해사]], [[기관사]]는 최대 7년 6월형에 처할 수 있다고 한다. <ref>[http://tinyurl.com/pej9oat <nowiki>[</nowiki>뉴스 12<nowiki>]</nowiki> 세월호 선장에 '특가법 도주선박' 첫 적용…최대 무기징역(TV조선, 2014.4.19)]</ref> [[선장]]은 [[탈출]]한 것도 모잘라 [[5만원]]권 [[지폐]]를 말리고 있었다고 하며, <ref>[http://tinyurl.com/oulg4bo 진도 여객선 침몰 당시 탈출한 선장은? '병원서 5만원권 말리며…'(스포츠서울, 2014.4.17)]</ref> [[엉덩이]]가 [[부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ref>[http://tinyurl.com/ol8j6xk <nowiki>[</nowiki>여객선참사 속보<nowiki>]</nowiki>선장 이씨 “엉덩이가 아프다”, 조타수 “혈압 있어 약 먹어야”···실종자 가족, 누리꾼 ‘공분’(경향신문, 2014.4.20)]</ref> 또한 외국에 이게 알려지면서 거한 나라망신 되었다. <ref>[http://tinyurl.com/ng7y5rj NYT "세월호 선장, 자랑스런 전통 더럽혀"(YTN, 2014.4.20)]</ref>
 
 
 
=== 고인비하, 음모론 논란 ===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를 넘는 대형참사가 발생한 상황임에도 [[기자|기레기]]들은 '''누가누가 정신나갔나'''라고 배틀이라도 벌이는 듯이 정신나간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ref>[http://wecoffee.tistory.com/127 대한민국 언론 누가누가 더 미쳤나~(2014.4.16/개인 블로그)] [http://hwarang103.blog.me/40210467082 세월호 침몰 사고로 본 언론의 패악과 안전불감증(2014.4.16/개인 블로그)]</ref> 또한 [[SBS]]에서는 모 기자가 보도 중에서 웃는 모습이 발견되어 많은 질타를 얻었다. <ref>[http://tinyurl.com/ovxey7l <nowiki> [</nowiki>세월호 실시간<nowiki>]</nowiki>사고 현장서 ‘천진난만 웃음’ 논란.. SBS 공식 사과(서울신문, 2014.4.20)]</ref>
 
 
 
거기에다가 [[디시인사이드]]발 비하성 댓글 역시 상당히 많아서 [[네이버]] 뉴스에서는 그런 덧글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띄웠다. <ref>[http://tinyurl.com/lcgczro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댓글 협조 안내(2014.4.16)]</ref>
 
 
 
또한 [[국가정보원]]의 조작이라느니 [[북한]]의 소행이라느니 정부가 고의적으로 학생들을 구하지 않고 있다는 루머들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결국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사람들이 2014년 5월 7일 검거됐으며 <ref>[http://me2.do/Gztojcpr 경찰 "세월호 유언비어 사범 39명 검거"(뉴스Y, 2014.5.7)]</ref> 희생자를 대상으로 고인비하를 한 사람도 검거됐다.<ref>[http://me2.do/xYP8e7dP ‘세월호 사고’ 희생자 모욕한 대입재수생 검거(아시아경제, 2014.5.10)]</ref>
 
 
 
=== [[스미싱]] ===
 
[[파일:세월호 스미싱.jpg|thumb]]
 
[[연합뉴스]]를 사칭한 스미싱도 등장했다. 해당 링크는 악성 apk 파일이 다운로드되는 링크로 기기정보, 통화와 문자 기록 등을 탈취당하게 된다. <ref>[http://me2.do/GUx4HA8U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 동영상 사칭 스미싱 ‘주의’…“천인공노할 행위”(동아일보, 2014.4.17)]</ref>
 
 
 
=== 브로커 등장 ===
 
1억을 주면 아이들을 꺼내주겠다는 브로커도 등장했다. <ref>[http://me2.do/xdtNBFpH <nowiki>[</nowiki>진도 여객선 침몰<nowiki>]</nowiki>"1억 주면 아이 꺼내주겠다"(뉴시스, 2014.4.19)]</ref> [[세계일보]]에 의하면 이모씨가 주장한 다이빙벨을 언급했다고 한다. <ref>[http://me2.do/FSWkE7Yc “다이빙벨 투입 요청하라고 부추긴 브로커 있었다”(세계일보, 2014.5.2)]</ref> 유족들의 조그마한 희망을 악용하는 신종 사기꾼으로 추정된다.
 
 
 
=== 애도를 강요하는 네티즌들 ===
 
[[File:SSI_20140423114434_V.jpg|thumb|150px]]
 
세월호 참사 이후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의미의 [[노란리본]]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그런데 여기에 애도를 강요하는 사람이 등장하여 캠페인의 뜻이 퇴색될 우려가 생겨났다. <ref>[http://me2.do/xHyGw0QN <nowiki>[</nowiki>세월호 참사<nowiki>]</nowiki> "슬픔 강요하지 마세요"…세월호 애도의 '그림자'(노컷뉴스, 2014.4.25)]</ref> [[개그맨]] [[이경규]]씨가 참사 도중에 [[골프]]를 쳤다고 비난하는 기사가 올라왔는데, 앵간히 기사쓸 거리도 없다고 사람들이 비판중이다. <ref>[http://me2.do/xjKsCRwm 이경규, 세월호 참사 와중에 지인과 골프…누리꾼들 '비판'(뉴스1, 2014.4.26)]</ref>
 
 
 
=== [[노란리본]] 논란 ===
 
애도를 한다는 의미에서 시작된 노란리본 캠페인에 [[일베저장소]]가 글자를 바꿔치기하거나 고인비하성으로 합성한 사진을 유포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ref>[http://me2.do/5HIeAPOL 일베 노란리본 테러 또 테러…노무현 대통령 비하 합성까지 나와(서울신문, 2014.4.23)]</ref> 사람들의 반응은 당연히 부정적이다. 좋은 캠페인을 일베가 망치고 있다는 반응이다. 그런데 일베저장소의 해당 유저는 악의는 없었다며 억울하단 입장을 보였다. <ref>[http://www.ilbe.com/3391727950 <nowiki>[</nowiki>묻재업<nowiki>]</nowiki>노란리본만든게이다 답답하다..(일베저장소, 2014.4.23)]</ref>  
 
  
위의 애도 강요 논란과 함께 슬픈건 알겠는데 나까지 그렇게 해야되는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하는 [http://s10.postimg.org/yv0eybx6h/kka.png 노란리본]도 등장했으며, 대놓고 반대하는 노란리본까지 등장했다. <ref>[http://me2.do/xuDRl5fN 카톡 프사로 싸움걸기(루리웹, 2014.4.2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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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적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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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의 주수입이 여객선 용도가 아닌 화물 운반이였으며 <ref>[http://me2.do/5FoVRKsO 세월호, '화물장사' 하다가 결국 침몰(MBN, 2014.4.23)]</ref> [[청해진해운]]이 상습적으로 과적을 했다는 1인 시위도 사건이 발생하고 뒤늦게 밝혀졌다. <ref>[http://me2.do/GZbVxHBv <nowiki>[</nowiki>세월호 참사<nowiki>][</nowiki>단독<nowiki>]</nowiki>'세월호 상습과적 항의 1인시위 근로자 있었다'(뉴시스, 2014.5.9)]</ref> 또한 화물을 실어야 하는 양인 987톤보다 3배나 무거운 3608톤을 세월호에 실었다는 것이 알려져 사실상 이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진 상황이다. <ref>[http://me2.do/5WsKTI1d <세월호참사> 화물 3배 과적·평형수 태부족…복원성 치명타(연합뉴스, 2014.4.22)]</ref>
  
=== 지방선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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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위문서 ==
[[파일:2cra5ug-crop.jpg|thumb|15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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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사건사고와 논란}}
6.4 지방선거의 후보들이 애도를 빙자한 선거운동을 하여서 빈축을 사고 있다. 한때 이런 후보들을 모아둔 사이트가 있었으나 본인의 요청으로 문을 닫은 상태다. <ref>[http://me2.do/5jUtF55Z 세월호 선거문자 정치인 리스트 올려놨던 사이트.. (뽐뿌, 2014.4.22)]</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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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관계자들}}
  
 
== 유사 해앙사고 ==
 
== 유사 해앙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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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보기 ==
 
== 같이보기 ==
 
* [[2014년 5월 2일 대한민국 동시다발적 사고]]
 
* [[2014년 5월 2일 대한민국 동시다발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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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주니어]]
  
 
== 주석 ==
 
== 주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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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분류:대한민국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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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 ]]

2022년 6월 10일 (금) 01:04 기준 최신판

사고 직후 구조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2024년 4월 28일 일요일
총 승객 476
생존 172
실종 9
사망 295

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전라남도 진도군 근처의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이다. 안산단원고등학교학생들이 배에 타고 있었다고 하며, 학생 325명과 선원 30명 등 475명의 승객과 차량 150여대가 탑승해있었다. 2014년 5월 6일 8시 11분 기준으로 사망자 263명, 실종자 39명, 구조자 174명이며, [1] 세월호 작업 과정에 투입된 대조영함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쳤던 해군이 끝내 순직했으며,[2] 민간잠수부 이모씨가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3]

세월호[편집]

1994년 6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건조되어 18여년동안 가고시마오키나와를 오가던 배였는데, 길이 146미터, 폭 22m 규모의 여객선으로 정원 921명, 차량 15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재적할 수 있었다. [4] [[2012년 10월 1일 퇴역하고 중고선박 시장에 나왔던 것을 청해진해운2012년 10월 매입, 2013년 3월부터 인천제주도 항로에 투입됐다. [5] 사고나기 전에 안전검사를 마치긴 했다고 한다.[6]

마지막 희망[편집]

마지막 희망으로 에어포켓이 떠올라 2014년 4월 27일 오전 11시 20분경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에어포켓은 공기가 체류하는 곳으로서, 선박이 뒤집혔을때 아직 공기가 남아있는 곳을 뜻한다. 나이지리아에서도 에어포켓에서 사흘을 버티다가 살아난 실제 사례가 있고, 세월호는 규모가 큰 여객선이기 때문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 [7]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적은 일어나지 못했다. 4월 16일 사고 발생 이후 한달 가까이 시간이 지났기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에어포켓은 결국 희망고문의 일종으로만 남게 되버렸다.

침몰원인[편집]

사건이 일어난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침몰 원인에 대한 갖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이 와중에 선장은 침몰원인을 모른다[8]고 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사고 발생 후 한달 정도가 발생한 현재 과적설과 변침설, 과속설이 가장 유력한 설로 뽑히고 있다.

암초설[편집]

바닥면에서 패인 자국이 발견됐다는 점, [9] 바닥에서 긁히는 소리가 났다는 점 [10] 등이 근거로 뽑힌다. 그러나 반박 의견으로는 당시 해안 지역에서는 뚜렷한 암초가 없었다는 점, 세월호의 항로가 굉장히 안전했다는 점 등으로 아니라는 의견이 있다. [11] 또한 해양수산부는 사고 당시 파도가 센 것도 아니였다고 주장했다. [6] 이 설은 다른 설에 밀려서 주장되지 않고 있다.

내부폭발[편집]

생존자중 쾅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의견이 있어서 내부폭발 역시 설득력있는 원인이다. [12] 다만, 2월에 있었던 점기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다는 반론이 있다. [6]

과속설[편집]

세월호 출항 당시 짙은 안개로 인해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 정도 늦게 출항했다. [4] 세월호 자체가 최대 속도 21노트로 운항했고, 위험지대로 유명한 맹골수도에서 평소보다 훨씬 빠른 19노트로 운항했다. 조타수들에 따르면 16노트로 운항하는 것이 정상이였다고 하여 과속의 책임은 피하기 힘들어졌다. 한편으로는 국내에서 협수로의 속도를 제정하는 법률이 없기에 이에 대한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13]

이 설은 아래의 변침설과도 연관이 있다. 과속으로 인해 지정된 좌표로 항해를 하지 못했고, 이때문에 변침을 시도하다가 침몰을 했다는 설이다.

급격한 방향전환(변침설)[편집]

임긍수 목포해양대학교 교수는 안개때문에 선로의 방향을 바꾸다가 짐으로 인해 전복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4] 해경역시 급격히 뱃머리를 틀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5]

과적설[편집]

세월호의 주수입이 여객선 용도가 아닌 화물 운반이였으며 [16] 청해진해운이 상습적으로 과적을 했다는 1인 시위도 사건이 발생하고 뒤늦게 밝혀졌다. [17] 또한 화물을 실어야 하는 양인 987톤보다 3배나 무거운 3608톤을 세월호에 실었다는 것이 알려져 사실상 이쪽으로 무게가 기울어진 상황이다. [18]

하위문서[편집]

유사 해앙사고[편집]

사건명 발생일 유사점
남영호 침몰사고 1970년 12월 14일 급격한 회전으로 인한 침몰이라는 원인이 유사
도나 파즈호 침몰사고 1987년 12월 20일 세월호와 도나 파즈호 모두 일제 선박, 선원과 선장의 잘못된 대처로 사망자 수 증가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1993년 10월 10일 사고지역이 둘다 전라도 지역,[19] 대한민국 영해에서 발생한 사고, 여행 과정에서 발생한 참사, 언론들의 오보 문제
코스타 콩코르디아호 좌초사고 2012년 1월 13일 이탈리아판 세월호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 선장이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하여 이탈리아 검찰이 징역 2697년형을 구형했다.

이 외에도 선장의 조기탈출 논란과 객실에 들어가있으라는 방송이 나왔으므로 대구지하철 화재참사와 유사한 점이 있다.

같이보기[편집]

주석[편집]

  1. ^ [세월호 실시간뉴스] 사망 263명, 실종 39명(뉴스1, 2014.5.6)
  2. ^ [세월호 실시간] 대조영함 병사 순직…애도 물결(MBN, 2014.4.20)
  3. ^ [세월호 참사] 민간잠수부 1명 사망… "심폐소생 했으나 결국 숨져"(스포츠월드, 2014.5.6)
  4. ^ 4.0 4.1 진도해역 침수 여객선 세월호는(연합뉴스, 2014.4.16)
  5. ^ 세월호 사건은 결국 인재가 아닐까......(Cooking Engineer, 2014.4.16/개인 블로그)
  6. ^ 6.0 6.1 6.2 침몰 '세월호' 선령 18년..2월 정기검사 통과(뉴데일리, 2014.4.16)
  7. ^ 에어포켓 세월호 생존자 가능성 UP, 진도 여객선 침몰 현재 사망자 9명 실종자 287 명(한국경제TV, 2014.4.17)
  8. ^ 세월호 선장,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잘 몰라"…에어포켓만이 희망(한국경제, 2014.4.17)
  9. ^ 선체 오른쪽 바닥에 움푹 패인 자국..암초 충돌 가능성(JTBC, 2014.04.16)
  10. ^ <여객선침몰> "배 바닥이 긁히는 '찌지직' 소리가 났다"(연합뉴스, 2014.4.16)
  11. ^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세월호 침몰 원인?…“암초 충돌로 긴 파공 생겼을 것”(헤럴드생생뉴스, 2014.4.17)
  12. ^ [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사고 원인은 암초? 좌초? 폭발? 오리무중(부산일보, 2014.4.16)
  13. ^ 맹골수도서 과속한 세월호, 속도 제한 규정만 있었어도…(JTBC, 2014.4.25)
  14. ^ [여객선 침몰]"암초 가능성보다 급선회 외방경사.."(노컷뉴스, 2014.4.17)
  15. ^ 진도 여객선 침몰 원인, 해경 "세월호 급격한 방향 전환 때문"(스포츠서울, 2014.4.17)
  16. ^ 세월호, '화물장사' 하다가 결국 침몰(MBN, 2014.4.23)
  17. ^ [세월호 참사][단독]'세월호 상습과적 항의 1인시위 근로자 있었다'(뉴시스, 2014.5.9)
  18. ^ <세월호참사> 화물 3배 과적·평형수 태부족…복원성 치명타(연합뉴스, 2014.4.22)
  19. ^ 다만 세월호 참사는 전라남도 진도군 서해남해 경계에서 일어났으며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서해에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