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고 교지 전라도 비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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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교지글

대구과학고 교지 전라도 비하 사건은 2013년 9월 16일, 오른편에 있는 사진이 트위터상에 올라오면서 빚어진 일련의 사건이다.

이 사진은 대구과학고등학교의 교지이다. 이 글을 교지에 쓴 학생은 자신의 고향인 전라도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 위키백과에 들어갔으나[1], 재미가 없다고 느껴 백괴사전에 있던 (전라도 비하성) 글이 위트가 있다고 느껴 백괴사전의 글을 토대로 이 글을 작성하였다고 말하였다.

이 사건의 자초지종에 대해서는 인터넷 뉴스구스위키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을테니 여기서는 더 이상 풀어놓지는 않겠다. 대신 여기서는 이 사건에 대한 반응과 파장에 대해 다뤄 보겠다.

대구과학고[편집]

이 사건의 주범인 만큼, 가장 많은 욕을 먹었다. 교지의 특성상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참여하고 감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따위 지역비하 글을 문제삼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 학교측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후에 올라온 대구과학고의 사과문은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었다. 사과문의 뉘앙스가 잘못했다는 뉘앙스가 아니라 우린 전라도를 위트있게 소개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이거 다 백괴사전에서 퍼온 거니까 욕하려면 백괴사전을 욕하세요!라는 뉘앙스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아래는 그 원문.

우선 자라나는 청소년을 교육하는 교육기관의 교지에서 사회적 오해와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글이 
실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만 2011년부터 전국의 중학교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는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전국 각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생활하고 있는 우리 학교에서 
지역감정 유발 및 조장 등과 같은 전혀 해당 글의 취지와 다른 내용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있어 이에 대해 해명 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교 왕대교지 20호(2012.12.)에 “전라도”에 관해 실린 글은 본교 재학생 중 
전라도 소재 중학교에서 우리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조금이나마 
자신의 출신 고장에 대해 반어적 어투로 유머러스하게 소개하기 위해, 
100% 인터넷에 떠도는 글(백괴사전 http//ko.uncyclopedia.info)을 조합해서 올린 글입니다. 
아울러 당시 교지 편집 회의에도 해당 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글쓴이의 취지를 고려하여 교지에 게재하되 글의 말미에 허구임을 
원고의 말미에 분명히 밝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최근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서 특정 지역 비하용으로 사용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단어들도 본 교지가 작년 12월에 
편집되어 인쇄된 것으로 문제시되기 전부터 위의 사이트에서 차용하여 사용, 
특정 사이트와는 전혀 무관함을 밝힙니다.
 
영재고등교육기관으로 전국단위모집 학교에서 ‘지역감정’이란 사회적으로 이슈가 
팽배한 문제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고려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습니다.
이번 기회를 발판삼아 보다 더 세심히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영재 학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많은 관심과 격려로 저희 학교를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백괴사전[편집]

한국어 백괴사전은 이 일로 인하여 지난 8년동안 메이저 언론에 언급된 횟수보다 보다 더 많은 언급이 9월 15~16일 단 이틀만에 이뤄졌다. 자초지종이야 어찌 되었든 좋은 쪽으로 알려진 것은 아니었으므로, 백괴사전 이용자들은 패닉에 빠지게 되었다. 공포에 질린 백괴사전 이용자들은 이딴 저급한 지역비하발언 문서를 지금까지 방치해두었다는 사실을 자책하면서, 아예 백괴사전의 모든 지역 문서를 몽땅 삭제해버렸다! (이 사실만 봐도 백괴사전 이용자들이 얼마나 공포에 떨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네티즌들은 백괴사전에 대해서는 (대구과학고측 사과문에도 직접 언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백괴사전측의 신속하고 확실한 대처가 초기의 논란을 잠재웠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백괴사전의 사과문은 올리기가 무섭게 트위터상에서 퍼져나가며 사람들의 오해를 상당 부분 풀어주었다.

그 이후로 백괴사전의 아랫방에서는 백괴사전의 향후 지침과 대처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는 토론이라기 보다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또는 집단 멘붕상태)에 가까워 논의의 방향을 종잡기는 어렵지만, 전후 상황으로 미뤄보았을 때 백괴사전 역사를 통틀어 가장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지역드립 문서나 내용이 판을 치고 있는 백괴사전에서 이런 문서나 내용이 모두 제거되면 백괴사전은 영락없이 멸망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구스위키[편집]

이 사건에 대해 가장 큰 관심을 가지며 지켜보았다. 구스위키의 광장에서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가 무섭게 떡밥을 물고, 해당 사태를 정리하여 문서로 만들었다. 지역 드립이라면 백괴사전 뺨을 몇 번이고 치는 수준의 구스위키[...]이기 때문에, 이번 일이 남 일 같지 않은 듯 하다.

일베[편집]

이번 사건을 통틀어 일베가 한 일이라고는 트위터상에서 떠돌아 다니던 사진을 복사-붙여넣기 해서 다른 일베인들에게 소개해서 널리 알린 것 뿐인데, 왠지 네티즌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명불허전 일베방패 말하자면 이런 느낌이랄까?

Q. 다음 중 가장 잘못한 사람은?
(a) 지역비하글을 당당히 교지에 올린 대구과학고 학생
(b) 교지에 실린 글에 대해 문제를 삼지 않은 교지 담당 선생님
(c) 이 글의 원본을 제공한 백괴사전
(d) 일베하던 일베충체크.png
(e) 전라도 문서를 재미없게 쓴 한국어 위키백과

오유[편집]

이 사건과 관련하여 오유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의견

오유의 반응은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해당 사건에 대한 반응들 중 가장 침착하고 이성적이었다. 섣불리 일베나 백괴사전을 공격하지 않고 처음부터 대구과학고 측을 비난하였다. (일베를 공격하는 댓글이 간혹 보이지만 관심을 받지 못했다.) 오유의 특성상 약간의 콜로세움(필요없는 태클과 논쟁)은 나타났으나 이 정도면 평소랑 같은 수준이다. 그 와중에도 정상적인 반응들은 추천을 많이 받아 푸르딩딩해졌다.

주석[편집]

  1. 실제로 교지에 실린 글의 도입부는 위키백과의 전라도 문서의 도입부와 아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