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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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달구벌대종.jpg
표어 Colorful Daegu
한글 표기 대구광역시
한자 표기 大邱廣域市
구분 광역자치단체(광역시)
구성 7자치구 1군
인구 246만 9936명 (2018년)
면적 885(㎢)
인구밀도 2,469(명/㎢)
단체장 권영진 (자유한국당)
상징새 독수리
상징꽃 목련
상징나무 전나무
전신 대구직할시

대구광역시(한자: 大邱廣域市)는 대한민국에서 서울, 부산, 인천에 이어 4번째로 큰 도시이며, 인구 500만 명 규모의 TK지역(대구-경북지역)은 수도권, PK지역(부산-경남지역)에 이어 3번째로 큰 도시권역을 형성하고 있다. 과거에는 경북도청 소재지였으나 경북도청은 2016년에 안동시로 이전했다. 대구는 대한민국의 동남부에 위치하며 바다와는 80km정도 떨어진 내륙 지역에 위치한다. 금호강이 도심 북쪽을 동서로 관통하다가 도시 서쪽에 있는 낙동강에 합류한다. 대구는 영남지방의 중앙부에 있는 대구분지에 놓여 있다. 대구는 부산과 함께 영남지방의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중심지로 손꼽힌다.

대구는 1960~8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 부흥을 이끈 원동력이다. 대구는 한때 직물산업이 도시경제의 바탕을 이루었다. 현재 대구는 패션산업과 첨단기술산업이 발달해 있다. 앞으로는 대구경북경제자유지역이 설치되면서 대구의 새로운 경제 동력이 될 전망이다. 아열대기후를 나타내는 대구는 고품질의 사과 생산에 적합하여 대구에는 “사과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었다.

대구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03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도시이다. 또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일부 경기를 개최하였다.

정치[편집]

대구 중구에 위치한 대구광역시청.

대구 중구에는 대구광역시청이, 북구에는 경상북도청이 위치한다. 앞으로 경상북도청은 경상북도 안동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2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되며 이 중 26명은 지역구의원이고 3명은 비례대표의원이다. 대구시의회 의원은 대부분 대한민국의 대표 보수 정당인 자유한국당 소속이다. 대구는 보수의 텃밭처럼 여겨지는 곳으로서 18대 대선에서는 대구가 고향인 박근혜에게 80%가 넘는 몰표를 던지면서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는 데 큰 힘을 실어주었다.

행정구역[편집]

대구는 7개의 구와 1개의 군으로 구성된다.

지리[편집]

지형[편집]

대구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이다. 북쪽으로는 팔공산, 남쪽으로는 비슬산, 서쪽으로는 와룡산, 동쪽으로는 비교적 낮은 산지가 위치한다.

기후[편집]

대구는 습윤아열대성기후를 띠고 있다. 분지 도시이기 때문에 여름엔 더운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매우 덥고, 반대로 겨울엔 차가운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매우 춥다. 대구에서 관측된 것 중 가장 낮은 기온은 -20.2°C였으며, 가장 높은 기온은 40.0°C였다. 그래서 대구에서는 여름철 더운 날 아스팔트에서 계란후라이를 해 먹을 수 있다는 농담아닌 농담도 있다. 강수량은 적은 편이며, 일조량이 많다. 이러한 기후조건이 사과의 재배조건과 맞아떨어져 한때 대구가 “사과의 도시”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요즘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사과의 주 재배지가 경상북도로 바뀌었다.

경제[편집]

대구 서문시장 입구.

대구는 제조업이 발달한 도시이다. 주요 산업으로는 직물, 금속, 기계 등이 있다. 하지만 2010년 기준 대구의 일인당 GDP는 $20,858로서 국내 광역자치단체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일인당 GDP가 가장 높은 울산광역시($75,928)와 비교해보면 대구시민의 평균적인 소득수준은 울산시민의 1/4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대구에 있는 주요 기업으로는 대구은행, 한국델파이, 화성그룹, 대구텍 등이 있으며, 국내 최대의 대기업인 삼성코오롱은 대구에서 창립한 것이다. 시내 서쪽과 북쪽에는 성서공업단지, 서대구산업단지, 비산염색산업단지 등 여러 공업 단지들이 있다.

대구는 대구-경북지역의 경제적·산업적 핵심지역으로서 대한민국의 주요 공업지역 중 하나를 형성한다. 대구는 전자산업이 발달한 구미, 제철산업이 발달한 포항과 함께 영남내륙공업 지역을 형성한다. 대구와 그 인근도시들은 2008년, 정부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은 지식기반 서비스업과 제조업에 특화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대구는 그 지리적 이점 덕분에 한국에서 서울, 평양과 함께 상업의 중심지가 되어왔다. 오늘날에도 서문시장같은 큰 전통 시장은 여전히 번창하고 있다. 참고로 대구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큰 경제도시였다. 하지만 대구 경제의 근간인 직물산업이 쇠퇴하게 되면서, 대구의 전체적인 경제 성장률도 추락하고 있다. 침체한 경제 상황 때문에, 대구의 인구는 2003년부터 감소하고 있다. 최근 시에서는 패션산업을 활성화해 대구의 경제를 회생시키려고 애쓰고 있다.

습윤아열대성기후에 속하는 대구는 대한민국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으로 손꼽힌다. 이 기후조건은 질 좋은 사과와 수박 재배를 가능하게 한다. 과수는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패션산업[편집]

대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직물 및 제조업을 기반으로 하여 패션산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패션페어,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등 패션 및 직물산업에 관련한 여러 박람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문화·관광[편집]

대구 골목길 투어 명소중 하나인 90계단. 3.1 운동과 연관있는 역사적 장소이다.
83타워(대구타워)는 두류산에 위치한 대구광역시의 랜드마크이다.
파일:동성로.jpg
대구광역시의 도심인 동성로.

일반적으로 대구는 보수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서울을 제외하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내륙 도시로 손꼽히며 대구와 그 위성도시는 거대한 도시권을 형성한다. 전통적으로 대구는 불교 문화가 발달했으며, 오늘날에도 대구에는 사찰이 많이 남아 있다. 대구에는 유교 문화도 유명한데, 조선 시대의 유교 교육시설인 서원들도 많이 남아 있다.

관광명소[편집]

대구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는 팔공산 관음봉 꼭대기에 있는 갓바위라는 돌부처이다. 갓바위는 돌부처가 머리 위에 을 쓰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갓바위에서 소원을 간절하게 빌면 한 가지 소원은 이뤄진다는 소문이 있어, 매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 들러 소원을 빌고 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갓바위는 행정구역상 대구가 아닌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다.

여러 산이 대구 도심 외곽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데, 이 산에는 동화사, 파계사, 부인사 같은 여러 사찰이 위치한다. 동화사는 신라 시대의 사찰로서 신라 시대의 여러 미술품이 남아 있다. 유교 교육시설인 도동서원(道東書院), 녹동서원(鹿洞書院)이 또한 시 외곽지역에 위치한다. 이들 사찰과 서원들은 대구시민들에게 정신적, 육체적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경주 최씨의 종가가 있는 옻골마을과 남평 문씨의 고택들이 있는 인흥마을 같은 오래된 마을도 남아있다.

도심지에는 경삼감영(慶尙監營), 대구향교(大邱鄕校) 같은 조선의 행정·교육 시설이 남아있다. 계산성당같은 서양식의 근대 건축물도 도심지에 여럿 보존되어 있다. 계상성당은 대한민국에 있는 고딕 성당 건물 중 세 번째로 오래된 것이다. 계성고등학교도 대구에서 유명한 근대 건축물로 손꼽힌다. 약전골목(남성로)에 있는 약령시(藥令市)는 3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한약 시장이다. 봉산동에는 미술 갤러리와 스튜디오가 위치하며 1990년대 이후로 대구 예술의 중심지로 발달해왔다.

산, 공원[편집]

대구를 상징하는 산으로는 팔공산, 비슬산, 앞산이 있다. 앞산은 도심 남부에 위치하여 있으며 낙동강 승전기념관, 앞산케이블카가 있다. 이밖에도 와룡산, 함지산, 용지봉 등이 대구에 위치한다.

도심지에는 여러 조그만 산과 언덕들이 군데군데 있다. 달성공원에는 1500년 전에 만들어진 흙성이 있어 대구의 역사적 장소로 손꼽힌다. 이 흙성 내부에는 향토박물관과 대구의 유일한 동물원이 있다. 두류공원(두류산)은 도심 한가운데에 있는 넓은 숲이다. 이곳에는 83타워(옛 우방타워), 이월드(옛 우방랜드), 코오롱 야외음악당, 두류축구장, 두류야구장 등이 위치한다. 83타워는 대구타워, 두류타워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대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202m)이자 대구의 상징 건물이다. 83타워 전망대에서는 대구 시내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대구시민들이 많이 찾는 도심 속 공원으로는 국채보상공원, 2·28 기념 중앙공원 등이 있다. 국채보상공원에는 대구를 상징하는 종인 달구벌대종(達句伐大鐘)이 있다. 달구벌대종은 매년 제야의 종 행사 때 사용된다.

도심, 쇼핑[편집]

동성로(東城路)는 대구역부터 반월당역(지하철역)에 이르는 대구의 도심지이다. 이곳에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이 있다. 원래 동성로는 대구읍성(大邱邑城)의 동쪽 성벽이 있던 자리였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참고로 대구읍성은 20세기 초에 완전히 파괴되었다. 현재 동성로는 대구를 대표하는 상업지역을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에는 여러 크고 작은 상업지구가 위치한다. 달서구에 있는 대구지하철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 인근에는 대구 서부지역 최대의 상업지구가 위치하며, 북구에 있는 경북대학교 인근에는 대학생들을 겨냥한 상업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성서구의 들안길을 따라서는 식당이 줄지어 있다.

대구에는 백화점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 대구백화점은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으로서 중구 동성로에는 본점이, 중구 대봉동에는 분점(프라자점)이 위치한다. 동아백화점 또한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백화점으로서 대구에만 4개의 동아백화점이 위치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이 대구 도심지에 위치한다. 전통 시장인 서문시장이나 칠성시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방송[편집]

대구에는 KBS 대구방송총국, 대구 MBC, TBC 대구방송(서울 SBS의 지역방송국) 등 3개의 방송국이 있다. 이 방송국들은 모두 대구·경북지역을 담당하는 지역방송국이다.

스포츠[편집]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대구 지역 연고팀인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 야구팬들.

2011년 8월 27일부터 9월 4일에는 대구에서 제 13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그 밖에도 2002년 월드컵 당시 대구에서도 몇몇 경기가 열렸으며, 2003년 하계 유니버시아드가 대구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대구 스타디움은 66,422개의 좌석이 설치된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스포츠 복합시설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기도 한 이 경기장은 대구 FC의 홈 경기장이다. 대구 시민 운동장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당시 몇몇 축구 경기가 열린 곳이며, 대구 시민야구장삼성 라이온즈의 홈 구장이었다. 현재는 노후화가 많이 진행되어 2016년 새로 개장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스포츠 팀[편집]

다음은 대구를 연고지로 하는 스포츠 팀을 나열한 것이다.

종목 소속 리그 홈 경기장 설립연도
삼성 라이온즈 야구 KBO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982
대구 FC 축구 K-리그 대구 스타디움 2003

교육[편집]

대구에는 대구과학고등학교, 대구외국어고등학교 등 2개의 공립 특목고가 있으며, 이외에도 계성고등학교, 경신고등학교, 대련고등학교 등이 지역의 명문 고등학교로 손꼽힌다. 특히 유명 고등학교들이 밀집해 있는 수성구는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교[편집]

대구와 그 위성도시에는 큰 대학교들이 많이 밀집해 있다. 특히 경산시에는 대구대학교, 영남대학교, 경일대학교 등 대학교들이 많이 있어 교육도시로 불리기도 한다.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대학교인 경북대학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국립대학교 중 하나이며 부산대학교와 함께 “지역거점국립대학교의 수장”으로 불린다. 이외에도 대구에는 계명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등이 위치한다.

교통[편집]

동대구역은 대한민국에서 서울역 다음으로 많은 이용객 수를 기록하는 철도역이다.

철도[편집]

대구는 대한민국 내륙철도망의 중심지이다. 우리나라의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경부선이 대구를 관통한다. 대구에서 가장 큰 철도역인 동대구역은 대한민국을 통틀어 서울역 다음으로 많은 승객수를 자랑하며, 철도교통량은 가장 많다. 대구선은 경부선의 가천역에서 분기한다.

지하철[편집]

대구에는 3개의 호선으로 구성된 지하철 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구 지하철 1호선은 대구도심을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관통하며, 대구 지하철 2호선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관통한다. 2015년에는 대구 도심을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관통하는 대구 지하철 3호선이 새로 개통하였다. 대구 지하철 3호선은 다른 노선과 다르게 모노레일로 건설되었다. 대구지하철의 운영주체는 대구도시철도공사(DTRO)이다. 운임은 거리에 상관없이 1200원이며 교통카드기준 운임은 1100원이다. 지하철-버스 간 환승도 가능하다.

항공교통[편집]

대구시민은 대구 북동쪽에 있는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다.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