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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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고랭지배추.jpg
표어 Always Taebaek
한자 표기 太白市
구성 8동
인구 4만 5484명 (2018년)
면적 303(㎢)
인구밀도 150(명/㎢)
단체장 유태호 (더불어민주당)
상징새 어치
상징꽃 함박꽃
상징나무 주목
전신 삼척군

태백시(한자: 太白市)는 강원도 동남부에 있는 도시이다. 태백산이 있으며 한강낙동강의 발원지가 있다.

역사[편집]

태백시에는 한국에서 가장 큰 무연탄광인 장성탄광이 있어 1960~70년대에 석탄 산업을 기반으로 크게 발전하였다. 탄광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몰려들면서 이들을 위한 서비스업, 특히 유흥업 또한 발달하였다. 석탄 산업의 호황으로 인구가 13만 명에 육박하여 강원도에서 춘천시, 원주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았고, 이러한 인구 증가에 힘입어 1981년에는 삼척군에서 황지읍과 장성읍이 떨어져 나와 태백시로 승격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1989년 정부에서 석탄산업합리화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탄광이 폐광되었고, 이에 따라 태백시의 경제가 침체하고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이후 지속해서 인구가 감소하면서 2018년 현재 인구는 4만여 명으로 시(市)를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시 중에서 계룡시 다음으로 인구가 가장 적다. 이러한 이유로 태백시가 군(郡)으로 격하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인근의 동해시, 삼척시와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시에서는 어떻게든 인구를 늘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오투리조트 개발사업에 무리하게 투자하여 빚더미에 올랐던 태백시는 2015년에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34.4%에 이르러 재정위기단체로 지정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오투리조트를 매각하여 민영화하는 등 재정 건전화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한 끝에 2016년에 재정위기단체 목록에서 제외되었다.

지리[편집]

태백산맥의 깊은 계곡에 있는 태백시는 지형이 험준하고 해발고도가 700m로 높다. 해발고도가 높은 덕분에 태백은 한여름에도 선선한 기온을 유지한다. 가장 더운 8월 평균기온이 21℃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여름 피서지로서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는 드물게 모기열대야을 보기 힘든 곳이기도 하다.

행정 구역[편집]

태백시는 황지동, 황연동, 삼수동, 상장동, 문곡소도동, 장성동, 구문소동, 철암동 등 8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시청소재지인 황지동과 장성탄광이 있는 장성동이 태백의 중심지이다.

관광[편집]

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

태백시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휴양관광도시로서, 태백산 국립공원낙동강의 발원지인 황지,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길이 150m의 석회동굴용연동굴 등이 있다.

산업[편집]

농업[편집]

산악지역이므로 밭농사 위주이며 높은 해발고도를 이용한 고랭지배추, 무, 양배추의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초지를 이용한 목축업도 활발하다.

광업[편집]

석탄이 주요 에너지원이던 1960~70년대에만 하더라도 무연탄 채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태백시의 경제부흥을 이끌었다. 그러나 1989년에 정부에서 실시한 석탄산업합리화정책에 따라 탄광이 폐광되면서 광공업 위주의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있었다.

교통[편집]

태백산맥 깊숙이 자리 잡은 산골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을 운반하기 위한 목적으로 철도가 일찍이 건설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영동선태백선이 태백시를 지나며 두 노선 모두 무연탄의 빠른 운반을 위해 전 구간 전철화되었다. 영동선과 태백선은 과거에는 석탄을 실어나르기 위한 교통시설이었으나 현재는 태백을 찾는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