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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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Gwangju Kia Champions Field View 02.jpg
소재지 광주광역시 북구 서림로 10
홈구단 KIA 타이거즈
개장 2014년
표면 천연잔디
크기 좌우펜스 99m
중앙펜스 121m
펜스높이 2.6m
수용인원 27,000명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Gwangju-Kia Champions Field)는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에 위치한 야구장이다. 2014년 개장되어 KIA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편집]

1960년대 건설되어 시설이 매우 낙후한 무등야구장을 대체하여 KIA 타이거즈의 새로운 홈구장으로 2014년 개장하였다. 2002년 개장한 문학야구장(SK 와이번스의 홈구장) 이후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개장한 1군 경기장이라는 의미가 있다.

무등야구장 바로 옆에 있던 축구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건설되었다. 무등야구장은 아마추어 구장으로 존치되므로 옛 야구장과 새 야구장이 나란히 서 있게 되었다. 야구장의 명칭 사용권을 기업에 판매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기아자동차주식회사가 야구장 건설비용의 30%에 해당하는 300억 원을 부담하는 대가로 야구장 명칭 사용권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지명(광주)과 회사명칭(기아)이 야구장 명칭에 함께 들어가야 한다는 태도였고, 최종적으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가 새 야구장의 이름으로 확정되었다.

특징[편집]

개방형 야구장[편집]

외야를 시원하게 뚫어버린 개방형 야구장이다. 그래서 내야 관중석에서 외야를 바라보면 눈맛이 시원한데, 다만 외야 방향에 고층건물이 없어서 별로 볼만한 건 없다는 단점이 있다. 외야에는 잔디를 깔고 나무를 심어서 공원처럼 꾸며 놓았다.

2015년에는 국내 최초 개방형 불펜을 도입하였다. 불펜을 넓히고 직선화하여 선수 친화적 불펜으로 탈바꿈하였으며 선수가 투구 연습을 하면서 경기 상황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외야에서 불펜을 바로 내려다볼 수 있게 되었다.

좁은 파울존[편집]

관중들이 선수들의 움직임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관중석과 경기장의 간격을 줄이면서 파울존이 매우 좁아졌다. 수비수로서는 플라이 아웃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었던 공이 관중석으로 넘어가 버리므로 수비 난이도가 타 구장에 비교해 높은 편이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