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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은 펜스가 높을 뿐만 아니라(4.8m), 외야 관중석이 굉장히 넓고 높게 되어 있어 장외홈런이 좀처럼 나오기 힘든 구조이다. 사직구장 최초의 장외홈런은 2007년 4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가 [[현대 유니콘스]]의 [[정민태]] 투수를 상대로 쳐낸 것이며, 이 공이 떨어졌던 곳인 사직구장 좌측 외야 쪽에는 장외홈런 기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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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은 펜스가 높을 뿐만 아니라(4.8m), 외야 관중석이 굉장히 넓고 높게 되어 있어 장외홈런이 좀처럼 나오기 힘든 구조이다. 사직구장 최초의 장외홈런은 2007년 [[4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 선수가 [[현대 유니콘스]]의 [[정민태]] 투수를 상대로 쳐낸 것이며, 이 공이 떨어졌던 곳인 사직구장 좌측 외야 쪽에는 장외홈런 기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경기장 규모가 큰 편은 아니므로 홈런 자체는 그런대로 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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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8일 (수) 13:29 기준 최신판

사직야구장
사직구장2.jpg
소재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로 45
홈구단 롯데 자이언츠
개장 1985년
표면 천연잔디
크기 좌우펜스 95m
중앙펜스 118m
펜스높이 4.8m
수용인원 25,000명
외야 전경 및 전광판

사직야구장(한자: 社稷野球場)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동에 있는 야구장이다. 내·외야 모두 천연잔디로 되어 있다. 1985년에 완공된 이후로 지금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좌석 수는 25,000석이다.

역사[편집]

1985년 완공되었다. 1982년부터 구덕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롯데 자이언츠가 1986년에 홈구장을 사직구장으로 옮기면서 현재까지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당시 야구 경기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2006년에는 조악한 품질로 인해 선수들의 부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악명높던 인조잔디를 걷어내고 천연잔디를 깔아서 호평을 받았다.

2009년 15억 원을 들여 대대적으로 개축되었는데, 이때 내야의 전 좌석은 팔걸이가 있는 접이식 의자로 교체되었으며 외야석을 제외한 전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변경되어 팬들 사이의 자리싸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이와 더불어 1루와 3루 쪽에 익사이팅 존을 별도로 설치했다. 사직구장 4층에는 2곳의 스카이 박스가 마련되어 있다.

2014년에는 기존의 낡은 전광판을 최신식 LED 전광판으로 교체하였다. 전광판 위에는 부산을 상징하는 광안대교 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눈길을 끌었다.

2016년에는 경기 진행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지적되온 낡은 조명을 LED 조명으로 바꾸었다. 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던 원래 조명과 달리 자유자재로 켜고 끌 수 있어서 이를 이용한 라이팅 쇼를 선보이기도 한다.

특징[편집]

열광적인 팬 문화[편집]

부산을 흔히 야구의 도시, 구도(球都)라고 부르는데 이는 롯데 자이언츠의 열광적인 야구 팬 문화 덕분이다. 25,000에 이르는 관중들이 일제히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인 <부산갈매기>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부르는 모습이 흡사 거대한 노래방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사직구장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노래방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높은 외야[편집]

사직구장은 펜스가 높을 뿐만 아니라(4.8m), 외야 관중석이 굉장히 넓고 높게 되어 있어 장외홈런이 좀처럼 나오기 힘든 구조이다. 사직구장 최초의 장외홈런은 2007년 4월 21일, 롯데 자이언츠이대호 선수가 현대 유니콘스정민태 투수를 상대로 쳐낸 것이며, 이 공이 떨어졌던 곳인 사직구장 좌측 외야 쪽에는 장외홈런 기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경기장 규모가 큰 편은 아니므로 홈런 자체는 그런대로 잘 나온다.

넓은 파울존[편집]

익사이팅 존이 설치되면서 파울존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다른 구장들과 비교하면 파울존이 매우 넓은 야구장에 속한다. 원래 사직구장은 종합경기장의 역할도 겸하도록 건설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파울존이 넓어졌다. 그래서 다른 구장에서는 관중석으로 넘어가 버릴 파울 투구도 사직구장에서는 수비수가 손쉽게 따라가서 공을 처리할 수 있으므로 투수에게 상당히 유리한 점으로 손꼽힌다.

낙후된 시설[편집]

1985년에 완공된 야구장인만큼 연한이 오래되어 시설이 상당히 낙후되어 있다. 2009년 안전진단에서 C등급(주요 부재 결함으로 보수 필요)을 받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인 개·보수를 통해 경기장 주요 시설들을 많이 개선하고 있기는 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돔구장을 신설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교통[편집]

부산 지하철 3호선 사직역 또는 종합운동장역에서 도보로 이용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