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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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 춘양 → 임기
춘양역.jpg
로마자 역명 Chunyang
한자 역명 春陽
소재지 태극기.png 경상북도 봉화군
정차하는 열차 무궁화 · O · V
운영 코레일 로고.png
노선 영동선
개역일 1955년 7월 1일

춘양역(한자: 春陽驛)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영동선의 철도역이다.

역사

1955년에 영동선의 철도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55년 준공된 춘양역 건물은 그야말로 멋들어지는 시골 간이역이었다. 간이역의 기본 형태를 유지하면서, 역 건물 한쪽을 팔각정 모양으로 만든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1998년에 이 건물을 허물고 새로운 역 건물을 준공하였다. 현재의 역 건물은 역 용도에만 철저한 건물로서, 편리하기는 하지만 조형적인 아름다움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억지춘양

억지춘양.png

억지춘양 또는 억지춘향이라는 말의 어원이 춘양역이라는 이 있다. 춘양면에 열차를 정차시키기 위해 영동선 선형을 기형적인 U자 모양으로 꺾었다는 데서 억지춘양(억지춘향)이라는 말이 유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춘향전》에서 변사또가 춘향이를 억지로 수청을 요구했다는 데에서 억지춘향이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으며, 어느 것이 맞는 설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억지춘양이라는 말과는 달리 춘양역은 아주 억지로 지은 것만은 아니다. 춘양면은 영동선이 지나는 인근 지역 중에서 인구가 많은 축에 속하고, 춘양목(春陽木)이라고 불리는 고급 목재가 생산되는 지역이어서 화물 수요도 상당하다. 그러니 춘양역을 악질 핌피오송역 따위와는 비교하지 말자.

승강장

춘양역 승강장

1면 2선의 단출한 섬식 승강장을 가지고 있다.

임기
| 승강장 |
봉화
승강장 번호 노선 열차 방면
1 영동선 무궁화 · O · V 영주·동대구·부산 방면
2 영동선 무궁화 · O · V 강릉 방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