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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分, Reason. 무언가의 행동을 하는 합당한 이유.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어떠한 일을 하면 그에 따른 합당한 이유를 중요시하며, 그렇지 않을 일을 하는 것을 상서롭지 않다고 여긴다. 가령, 길을 가다가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죽였다면, 그 어떠한 정당한 이유 없이 살인은 한 천인공노할 개쓰레기로 취급되지만, 과거 원한이 있어, 복수할 목적으로 누군가를 살해했다면 비록, 죄를 범할지언정,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기에 비호하는 여론이 생긴다. 형법에서도 죄를 범했지만, 그에 따른 참작 사유가 있다면 감형을 받을 충분한 사유가 된다. 명분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이런 차이다. 일상에서도 명분은 중요시된다. 밖에 돌아다니다가 모기나 바퀴벌레 같은 해충을 마주치더라도, 그것들이 집적대지 않는 한 가만히 아무 것도 하질 않지만, 집 안에 들어온 해충은 적극적으로 때려잡으려 든다는 것은 나의 영역을 침범했다는 이유가 있어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에 집단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마무시하다. 조직이 움직이고, 행동을 하는 것도 나름대로 명분을 걸고 움직인다. 선악 할 것 없이 명분은 원동력 그 자체라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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