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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염전 섬노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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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씨와 채 씨의 구조 == 염전 섬 노예로 일하던 김 씨와 채 씨는 [[장애]]를 가진 [[노숙자]]였다. 김 씨는 [[서울]]에 살았고 채 씨는 [[전라남도]] [[목포시]]에 살았다. 김 씨와 채 씨는 2012년과 2008년에 불법 직업 소개 업자로부터 좋은 일자리가 있다는 사기를 당해서 [[전라남도]] [[신안군]] [[신의면]] 하태동리의 염전으로 오게 된다. 김 씨를 데려온 불법 직업 소개 업자는 염전 주인으로부터 직업 소개 수수료 백 만원을 받아 챙겼다. 하지만 정작 김 씨는 돈을 받지 못했다. 김 씨와 채 씨는 처음에 돈을 받고 일할 줄 알았으나 돈을 받지 못했고 [[신의도]]에 있는 염전에서 하루 열 네 시간 강제 노동을 하게 되었다. 이들이 일을 잘 안 할 경우에는 쇠 몽둥이나 나무 몽둥이로 맞았다. 그러자 김 씨는 신의도를 탈출하고자 세 차례나 시도했으나 전부 실패하였다. 김 씨의 세 번째 탈출이 실패로 돌아가자, 염전 주인은 칼로 그에게 살해 협박을 했다. 결국 김 씨는 탈출 대신에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정했다. 허나 김 씨는 [[전남지방경찰청]] 소속 신의파출소를 믿지 못 했다. 그는 신의파출소에 신고 하는 대신 파출소로부터 칠 백 여 미터 떨어진 우체국을 통해 서울에 계신 어머니께 편지를 보냈다. [[File:섬노예 편지.jpg|400px]] 어머니, 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못난 XXX입니다. 허나 지금은 새로운 마음을 갖고, 열심히 일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명절이나 추석에 찾아뵙지도 못하고 연락도 못드리고, 걱정만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상황이었읍니다. 서울에 가게 된다면, 다 말씀 드리겠읍니다. 2012, 7. 4일경 영등포 역앞에서 있는데 어느 두명의 남자가 찾아와 광주에 밭이 있어 하룻밤 잠 재워주며, 먹을 것도 주고, 쌀 주고 날이 밝으면, 일자리도 소개시켜 주겠다며 유인하여 목포로 데려 갔습니다. 무슨 일인지 몰라 물어보니 염전일이라며, 어렵지도 힘들지도 않고, 쉽게 일할수 있다, 3개월만 일하라 하며, 속여 소개소 놈들이 섬에 저를 팔아넘겼습니다. 이리하여 나가지도 못하고, 연락도 못하게 하고, 철저히 감시 탓에 잡혀 있을 수밖에 없는 사항이었읍니다. 염전에 오래 못할지는 2012. 7.16~2014.1. 약 1년 5개월 정도 일해왔으며, 여름에는 염전에서 소금내고, 소금담고, ㅇㅇ청소, 막노동등 여러 가지로 일해왔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소금 팔기위해 소금?? 다녔으며 가을에는 벼농사(??베기) 등 각종 일을 해왔습니다. 하옵고 중요한 것은 근로 계약을 할 당시 일을 끝마치면 보내준다고 약속을 했는데도 안보내주고 있고, 인건비도 계산을 안해주고 무방비한 상태로 근로계약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하니 이 편지를 보시는대로 찾아오셔서 일(?)을 해결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만 두고 싶어도 맘대로 하지 못하게 하니 답답한 사항입니다. 찾아오시는건 서울에서 기차타고 목포하차, 목포터미널~ ㅇㅇㅇ 오시는 배타고 ㅇㅇㅇ 까지 오세요. (ㅇ 는 원본 편지에서 지우고 촬영한 것임) ㅇㅇㅇ에서 ㅇㅇㅇ가는 방향으로 조금 올라 오다 보면 ㅇㅇㅇ가 나오고 ㅇㅇㅇ에서 ㅇㅇ 타시는 한길 따라오면 ㅇㅇㅇ 삼거리고 나오니 ㅇㅇㅇ 오세요. ㅇㅇㅇ삼거리 버스터미널 보면 ㅇㅇㅇ이 보입니다. ㅇㅇㅇ길따라 조금 올라오다 보면 ㅇㅇㅇ네 사장 집을 찾으세요. ㅇㅇㅇ집으로 찾아 오실때는 소금을 사러 오는 것처럼 위장해 오셔야 합니다. 주소 : 전라남도 목포시 이렇게 김 씨의 사정을 전해 들은 어머니는 곧바로 서울 구로 경찰서에 신고를 해서 [[2014년]] [[1월 28일]]에 자신의 아들을 구출할 수 있었다. 결국 김 씨를 구조한 것은 현지 경찰이 아니라 편지를 받은 어머니로부터 신고를 받은 서울 경찰이었다. 어쨌든 김 씨의 구조를 통해 [[대한민국]] 일부 도서 지역의 강제 노동 실태가 더 알려지게 되었다. 김 씨는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지만, 채 씨는 구조 이후에도 가족과 함께 살기 여의치 않아 장애인 복지 시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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