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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고대 [[그리스]]의 [[의사]]이자 의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히포크라테스]]는 최초의 역학자이기도 하다. 히포크라테스는 질병이 일어나는 원리를 찾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였다. 히포크라테스는 질병의 발생과 환경적 영향의 관계를 조사한 최초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당시 인간이 질병에 걸리는 것은 공기, 불, 물, 지구의 4원소 사이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원소를 더하거나 빼서 4원소 사이의 균형을 맞춰주면 질병이 치료될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히포크라테스는 환자의 피를 뽑거나 식이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질병을 치료하였다. 히포크라테스는 [[풍토병]](endemic, 특정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질병)과 [[유행병]](epidemic, 특정 시기에 널리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단어를 만들어내기도 하였다. 16세기 중반, [[이탈리아]] [[베로나]]의 의사인 [[프라카스트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입자들이 질병을 일으킨다는 이론을 발표한 최초의 인물이다. 더 나아가, 그는 이 입자들은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으며, 스스로 복제가 가능하며, 불에 의해 파괴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프라카스트로의 감염설은 당시 정설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었던 [[갈레노스]]의 [[장기설]](나쁜 공기가 질병을 일으킨다는 이론)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이었다. 1543년, 프라카스트로는 <전염병에 대하여(De contagione et contagiosis morbis)>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에서 그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및 환경위생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의 주장은 지금으로서는 당연한 얘기처럼 들리지만, 당시로서는 아주 획기적인 것이었다. 1675년에 [[네덜란드]]의 과학자 [[레벤후크]]가 고성능의 [[현미경]]을 개발하면서 세균이론에 대한 육안적인 증거가 제시되었다. [[영국]]의 사회통계학자이자 아마추어 [[과학자]]인 [[존 그랜트]]는 1662년 <사망표에 관한 자연적 및 정치적 관찰>을 출판하였다. 여기서 그는 최초의 생명표를 작성하였으며 어떤 질병이 유행하는지, 나이에 따른 사망률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대해 기술하였다. 그는 질병에 관한 이론들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하였으며,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질병의 원인에 관한 잘못된 생각들을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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