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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 무려 86세(한국나이)가 된 [[이승만]]은 아직도 대통령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4번째 대통령선거에 나섰다. 하지만 이승만에 대한 지지율은 예전만 못했다. [[대한민국의 제3대 대통령선거|지난 선거]]에서 상대 유력후보([[신익희]])가 유세 도중에 사망하여 어부지리로 이승만이 승리를 거두기는 하였으나, [[조봉암]]과 신익희의 선전은 더 이상 국민들이 덮어놓고 무조건 이승만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자유당 정권은 국민들에게 신임을 다시 얻기 위해 더욱 정진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개뿔이고, '''사악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자유당은 먼저 조봉암이 이끄는 [[진보당]]을 손봐주었다. 진보당은 [[북한]] [[노동당]]과 내통하는 이적단체로 고발되어 해산되었으며, 조봉암은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로 1959년 사형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가리켜 [[진보당 사건]]이라고 부른다. 진보당 사건은 당시에도 <del>워낙 속보이는 짓인지라</del> 정치적 살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자유당의 이미지는 막장으로 치달았으며, 민주당 세력은 오히려 더 크게 성장하였다. 이렇게 맛이 갈 때까지 가버린 자유당은 다음 선거를 부정선거로 치룰 계획을 세우는 데에만 매진하였다. 그렇게 선거기간이 시작되고, 자유당에서는 이승만 대통령이, 민주당에서는 [[조병옥]]이 대통령 후보로 나서게 된다. 앞서 살펴보았던 모종의 이유로 인해 이승만의 4선은 불확실한 상태였고 이에 따라 자유당과 민주당의 선거전도 치열한 전개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조병옥이 선거 1달여 전에 [[미국]]으로 신병치료차 나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이승만은 단독 후보가 되어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어 버렸다.<ref>일각에서는 조병옥 후보가 사망한 것이 사실 자유당 측에서 암살자를 보내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한 것이라는 음모론을 펼치고 있으나, 별 근거는 없는 소리이다. 이런 쓸데없는 음모론을 너무 많이 믿다보면 명줄만 짧아지니 이런 식의 주장들에는 되도록 신경 쓰지 말자.</ref> 덕분에 자유당은 속으로 쾌재를 부를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부통령 선거였다. 당시 이승만의 나이는 86세에 달해 임기 중 사망할 가능성이 높았는데, 당시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임기 중에 사망하게 되면 [[부통령]]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어있었다. 따라서 자유당 입장에서는 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야 민주당에게 눈 뜨고 정권을 내주는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 결국 자유당은 부통령 선거에서 패배하지 않기 위해 그동안 갈고닦아온 현란한 부정선거 기술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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