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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요리의 역사 == [[파일:왕만두.jpg|300픽셀|섬네일|[[만두]]는 [[고려]]시대에 몽골에서 들어온 음식이다.]] [[파일:한국고추.jpg|300픽셀|섬네일|현대 한국 요리에서 중요한 향신료인 [[고추]]는 [[조선]] 시대에 도입된 것이다.]] [[파일:부대찌개.jpg|300픽셀|섬네일|[[부대찌개]]는 [[한국전쟁]]의 애환을 담고 있는 음식이다.]] === 삼국시대 === [[삼국시대]]는 기원전 57년에서 기원후 668년에 이르는 기간으로서, 급진적인 문화적 변화가 일어나던 시기이다. [[고구려]], [[백제]], [[신라]]는 각기 독특한 음식 양식을 발전시켜 나갔다. 이 당시 백제에서는 [[김치]] 문화가 고도로 발달했다. === 고려시대 === 13세기경 일어났던 [[몽골]]의 침입은 한국의 음식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때 몽골에서 새로 도입된 음식으로는 [[만두]], [[국수]] 등이 있으며, 흑후추 등의 향신료도 도입되었다. === 조선시대 === 조선시대에는 [[측우기]]의 발명 등을 비롯하여, 농업 기술이 크게 발전했다. 1429년에는 [[세종대왕]]의 주도로 완성된 농사 교본서인 《[[농사직설]]》(農事直說)이 편찬되어 우수한 농업 기술이 각지에 보급되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시대 전기가 새로운 농업 기술을 개발하는 기간이었다면, 조선시대 후기는 새로운 농업 기술이 보급되는 기간이었다. [[실학]]자들은 농업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외국의 우수한 농업 기술을 직접 배워 오기도 하였다. 조선후기에는 [[신대륙]]에서 발견된 농산물들도 [[일본]] 및 [[중국]]을 통해 도입되었다. 이 시기에 새로 등장한 농산물로는 [[옥수수]], [[감자]], [[고추]], [[토마토]], [[땅콩]], [[고구마]], [[단호박]] 등이 있다. 이중 감자와 고구마는 척박한 토지에서도 잘 자라서 이전에 쓰이지 않던 땅에서 많이 재배하였다. 나라에서는 농업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조세개혁을 통해 농민들에게 부과되는 세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저수지]]를 비롯한 관개 시설들을 국가적으로 정비하여 곡물의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조선 후기에는 상공업이 크게 발달하여 전국 각지에 큰 시장이 형성되었다. 개화기에는 서양 선교사들이 들어오면서 한국 음식에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을 도입하였다. 이 시기에는 일본에서 수입한 다양한 양념이 들어오기도 하였다. === 일제강점기 · 한국전쟁 ===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농업 기술이 들어오면서 농산물의 생산량이 다소간 증가했으나, 증가한 농산물 생산 증가량보다 훨씬 많은 양을 일본으로 수탈해갔기 때문에 농민들은 매우 궁핍해졌다. 이때 자신의 땅에서 농사를 짓던 농민들은 일본인이 경영하는 대규모 경지에서 돈을 받고 농사를 짓는 신세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의 음식문화는 무척 단조로웠다. 항상 궁핍한 생활을 하다 보니 좋은 식사에 대한 기준도 바뀌어 “맛이 없어도 무조건 양만 많으면 좋은 식사”라는 인식이 박혔다. 이 당시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쌀밥은 일 년에 한 번 먹을까 말까한 정도의 음식이었으며, 대부분의 식사는 [[보리]]나 [[수수]] 등으로 때웠다.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 기간 동안에는 저장 식량이 바닥나면서 식문화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이 때 생긴 음식으로는 [[부대찌개]]가 있는데, 이는 배를 곯던 한국인들이 미군 부대에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에서 [[고기]] 조각과 [[햄]] 조각을 건져 [[김치]]와 함께 끓여 먹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 대한민국 === 19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주도 하에 실시한 계획경제의 결과 대한민국의 경제력은 급성장했으며, 이에 따라 농업 장비와 비료들도 현대화되었다. 이에 따라 1970년대에는 식량 부족 문제가 점차 해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때, [[라면]] 등의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 식품들도 등장하였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자,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도 크게 늘었다. 1961년에 1인당 연간 고기 소비량이 3.6kg에 그쳤던 것에 비해 1979년에는 1인당 11kg까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간단히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음식점도 크게 늘어나 중산층들도 고기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고기 소비량은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0년에는 1인당 연간 고기 소비량이 38.7kg에 이르렀다. 상대적으로 쌀의 소비량은 감소하여 1985년 일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128kg에 이르던 것이 2011년에는 71.2kg으로 크게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쌀 소비 감소는 빵과 국수 등 새로운 주식의 도입에 따른 것이다. [[분류: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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