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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댓말 == 한국어에서는 지위가 높은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거나 지위가 높은 사람과 대화할 때는 존댓말을 사용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한 살이라도 많은 사람이 더 높은 지위에 있다고 본다. 이외에도 비슷한 나이대로 추정되거나 더 나이가 많아 보이는 친하지 않은 사람, 직장에서 직급이 높은 사람, 선생님, 고객 등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 주격 존대 === * 동생'''이''' '''밥'''을 '''먹'''고 '''있'''다. * 아버지'''께서''' '''진지'''를 '''잡수시'''고 '''계신'''다. ** 주격 존대 : -이(가) → -께서, -시- ** 주격 존대를 위한 단어의 변화 : 밥 → 진지, 먹다 → 잡수다, 있다 → 계시다 === 목적격 존대 === * 나는 친구'''에게''' 편지를 '''주었'''다. * 나는 선생님'''께''' 편지를 '''드렸'''다. * 선생님은 나에게 편지를 주'''시'''었다. ** 목적격 존대 : -(에)게 → -께 ** 주격 존대 : -시- ** 목적격 존대를 위한 단어의 변화 : 주다 → 드리다 === 청자(듣는 이) 존대 === * “철수야,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니'''?” * “선생'''님''', 올해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 ** 듣는이 존대 : 격식체 사용 (-니? → -ㅂ니까?), -님 ** 듣는이 존대를 위한 단어의 변화 : 나이 → 연세 === 체 === [[파일:당기세요당기시오.jpg|300픽셀|섬네일|[[해요체]]로 쓰인 안내판(왼쪽)과 [[하오체]]로 쓰인 안내판(오른쪽). 의미는 같지만 "당기세요"는 친근한 느낌이고, "당기시오"는 격식을 차린 느낌이다.]] 청자(듣는 이)를 존대할 때에는 독특한 [[종결어미]]를 사용하는데, 이를 [[체]](體)라고 하며 크게 [[격식체]]와 [[비격식체]]로 나뉜다. 격식체에는 [[하십시오체]], [[하오체]], [[하게체]], [[해라체]]가 있고, 비격식체에는 [[해요체]]와 [[해체]]가 있다. * '''하십시오체''' - 가장 높은 수준의 존대를 나타내므로 상대방을 가장 높여야 할 때 사용한다. ** 평서문 :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홍길동이라고 합니다. ** 의문문 : 선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 명령문 : 만수무강 하십시오. ** 청유문 : 저쪽으로 가서 구경하시지요. <br /> * '''하오체''' - 하십시오체 다음으로 높은 존대의 뜻을 나타내나, 현재는 일상생활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안내 표지판에는 정중한 명령의 표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사극]]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 평서문 : 만나서 반갑소. 나는 홍길동이오. ** 의문문 : 이름이 무엇이오? ** 명령문 :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 청유문 : 저쪽으로 가서 구경합시다. ** 감탄문 : 멋지구려! <br /> * '''하게체''' -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낮은 상대방을 약간 존대할 때 사용한다. 상대방을 부를 때 “자네”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 평서문 : 만나서 반갑네. 나는 홍길동이라고 하네. ** 의문문 : 자네 이름이 뭔가? ** 명령문 : 그럼 이제 그만 돌아가 보게. 감기 조심하게. ** 청유문 : 저쪽으로 가서 구경하세. ** 감탄문 : 멋지구먼! <br /> * '''해라체''' - 상대방을 아주 낮출 때 사용하며, 해체보다는 격식을 차린 느낌이다. ** 평서문 : 만나서 반갑다. 나는 홍길동이라고 한다. ** 의문문 : 너 이름이 뭐니? ** 명령문 : 먼지 쌓인 것 좀 봐라. 방 청소 좀 해라. ** 청유문 : 저쪽으로 가서 구경하자. ** 감탄문 : 멋지구나! <br /> * '''해요체''' - 상대방을 격식을 차리지 않고 존대할 때 사용한다. ** 평서문 :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홍길동이라고 해요. ** 의문문 :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 명령문 : 짐은 저쪽에서 붙이세요. ** 청유문 : 저쪽으로 가서 구경해요. ** 감탄문 : 멋져요! <br /> * '''해체''' - 반말이라고도 한다. 친구사이에서 사용한다. ** 평서문 : 만나서 반가워. 나는 홍길동이라고 해. ** 의문문 : 너 이름이 뭐지? ** 명령문 : 다시 한 번 말해봐. ** 청유문 : 저쪽으로 가서 구경해. ** 감탄문 : 멋져! 요즘에는 차츰 존댓말의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예를 들어, 원칙적으로는 나이차가 있는 형제 사이에서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나, 최근에는 형제를 비롯해 가까운 혈연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는 반말을 사용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나이차가 많이 나지 않는 친한 사람들끼리는 반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요즘 젊은이들이 나이 든 사람들에 대한 공경심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두 대화자 사이의 친밀함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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