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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지파동 == {{본문|우지파동}} 우지파동은 1989년, ‘삼양라면을 공업용 [[우지]](소기름)로 튀긴다’는 내용의 익명 투서가 [[검찰]]에 날아오면서부터 시작된 사건이다. 당시 삼양식품에서는 식품으로 사용하여도 전혀 문제가 없는 2~3등급의 우지를 사용하고 있어 결백을 주장했으나 언론의 자극적인 보도로 인하여 국민 여론이 크게 악화하였다. 결국 성난 여론 속에 아무런 죄도 없는 삼양식품 간부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3개월간의 영업정지령이 내려지는 등 파장이 크게 일었다. 8년간의 재판 끝에 무죄로 판명되기는 했지만, 회사의 이미지와 시장점유율은 이미 초토화된 후였다. 우지파동 직전의 라면 시장 상황을 살펴보면, [[농심]]에서 [[짜파게티]](1984년), [[신라면]](1986년) 등의 히트작들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삼양식품을 끌어내리고 막 1위로 등극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지파동은 삼양라면의 반격 여지를 없애버렸고, 결과적으로 농심이 독보적인 라면 시장점유율 1위 회사가 되는데 일조하였다. 그래서 우지파동을 농심 또는 정치권[…]의 음모라고 말하는 음모론자도 있지만… 이건 믿으면 상당히 골룸하다. 책임감 없는 언론보도가 무고한 희생자를 만든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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