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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민심 == === 부산광역시 === ;'신공항 백지화'(2016년 6월) 발표 이전 부산광역시는 [[김해국제공항]]이 위치한 지역이자 김해공항 수요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지역인 만큼 신공항 건설에 대해서 오랫동안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부산시내에서는 밀양보다 가덕도로의 접근성이 훨씬 좋기 때문에 가덕도를 강력하게 지지했다. ‘신공항이 밀양으로 결정되면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얘기까지 나돌곤 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아예 ‘신공항 입지가 가덕도로 결정되지 않으면 시장직을 내려놓겠다’라고 공언까지 했다. 이 때문에 신공항이 밀양에 들어서더라도 부산시민들이 신공항을 외면하고 기존의 김해공항을 애용할 경우 신공항은 유령공항으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되었다.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실망감 반, 안도감 반 정도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일단 가덕도 신공항이 무산된 것은 실망스럽지만, 아무튼 부산에 있는 김해공항을 다른 지역으로 빼앗기지 않고 그대로 확장해서 사용하는 대안으로 확정된 만큼 나쁠 것 없다는 반응이다. 기존에 잘 이용해왔던 김해공항인만큼, 반발도 적은 것이다. 그보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공약한 대로 정말 사퇴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울산광역시 ===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전 울산광역시는 공식적으로는 밀양을 지지해왔으나 지역 민심은 반반에 가까웠다. 직선거리상으로는 밀양이 더 가깝지만 울산은 도로망 및 철도망이 부산 방면으로 발달되어 있어 실제 소요시간을 따져보면 오히려 가덕도가 더 가까울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별다른 여파는 없었다. === 경상남도 ===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전 경상남도는 공식적으로는 행정구역상 경남에 속하는 밀양을 지지해왔으나 실제 지역 민심은 지역에 따라 복잡했다. * [[창원시]] ** 대부분의 창원지역 : 신공항 입지로 거론되는 밀양 하남읍은 창원과 밀양의 경계 지역으로서 사실상 창원 생활권이기 때문에 '''밀양을 선호'''했다. ** [[진해구]] : 진해구는 오히려 부산 생활권에 가깝기 때문에 '''가덕도를 선호'''했다. * [[김해시]] : 신공항이 밀양에 들어설 경우 공항의 안전성을 위해 김해에 있는 일부 산봉우리를 깎아내야 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소음 문제도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 뒤편의 봉하산도 깎아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로는 완전히 '''가덕도 선호'''로 돌아섰다. * [[진주시]], [[사천시]] : 김해공항 대신 [[사천공항]]이 항공수요를 담당해온 지역인 만큼 신공항에 대한 관심 자체가 적었다. * [[양산시]] : 직선거리상으로는 밀양에 가깝지만 부산과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 선택되더라도 상관없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 [[거제시]], [[통영시]] : [[거가대교]]를 통해 가덕도로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가덕도를 선호'''했다. * [[밀양시]] ** 대부분의 밀양지역 : 밀양에 공항이 들어서면 밀양이 항공도시로 개발되어 땅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 속에 적극적으로 '''밀양을 선호'''했다. ** 하남읍 : 실제로 공항이 들어서는 하남읍 지역에서는 소음 문제가 예상되므로 오히려 '''가덕도를 선호'''했다. 이 때문에 공항이 밀양에 들어설 경우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으로 인해 공항 운영에 차질이 예상되었다.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밀양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별다른 여파는 없었다. === 대구·경상북도 ===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전 대구-경북지역은 적극적으로 밀양을 지지해왔으며 가덕도를 지지하는 부산과의 지역갈등구도를 형성했다. 일부 지역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극단적인 밀양지지 여론을 조성했다.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아무래도 대구-경북지역을 밀어주던 박근혜 정부였기 때문에 밀양 신공항 유치는 당연하다는 분위기였는데, 신공항이 백지화되면서 일부에서는 정부에 대한 심한 배신감까지 느낀다는 반응이 나왔다. === 이외의 지역 ===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전 신공항 수혜 지역인 [[영남]] 이외의 지역에서는 공항 건설 자체에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일단 [[지역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과열된 유치경쟁이 제 3자의 입장에서는 영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었다. 조(兆) 단위의 세금이 사용되는 대형 국책사업인데, 과연 경제성이 정말 있는 사업인지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해왔으며 [[포퓰리즘]] 공약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었다. 앞서 건설된 [[무안국제공항]]과 [[양양국제공항]]이 이용객 부족으로 인해 유령공항으로 전락한 것 또한 신공항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만드는데 일조했다. 때문에 새로운 공항을 짓기보다는 기존의 [[김해공항]]을 확장하거나 김해공항의 공군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는 편이 경제적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었다. ;'신공항 백지화' 발표 이후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드디어 정부가 [[포퓰리즘]]을 위한 퍼주기식 정책 관습에서 벗어났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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