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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유치 === 1980년대 후반 들어 [[경부고속철도]]의 노선계획에 대한 논의가 오가기 시작했다. 당초의 계획노선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는 [[청주시]]는 거치지 않고 천안에서 세종을 거쳐 대전으로 들어가는 일직선에 가까운 선형이었다. 하지만 모 청주시 지역단체가 청주시에도 KTX 정차역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를 끈질기게 '''협박'''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이 단체는 급기야 내판-부강 및 부강-신탄진 사이 협곡에 3톤 트럭으로 폭탄을 실어 경부선 철도를 폭파하겠다는 테러 협박까지 하고 나섰다. 그냥 청주에 지선을 만들어주겠다는 것에서 그쳤어야 했다. {| class="wikitable" |- |{{Q|건설교통부에서 충북을 배제한 채 조치원 서쪽 4~5㎞쯤에 위치한 금남으로 돌아가는 안을 주장했다. 추진위에서 건교부에 수차례 항의했으나 요지부동이었다. 이 때문에 나와 박○○ 부위원장이 오송분기역으로 하지 않으면 부강-신탄진과 부강-내판간 협곡에 3톤 트럭으로 폭탄을 실어 폭파시키겠다며 공공시설물이 파괴되지 않도록 재고하라고 서면으로 요구했다. 감옥에 갈 각오로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무모했지만, 당시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당시 오송유치 추진위원장|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ref>[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7196 "지금도 가슴 뭉클한 한편의 대하드라마"] 중부매일, 2010년 10월 14일</ref>}} |} 결국, 1991년 당시 [[노태우]] 정부는 이들의 요구에 따라 경부고속철도 노선을 청주 쪽으로 휘게 만든 다음 오송역을 KTX 정차역으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것은 비극의 시작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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