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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 건물 == [[일제강점기]] 초중반에 해당하는 1926년 개역한 이후로 약간의 보수공사만 거쳤을 뿐, 원형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진해역사는 이러한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에 [[등록문화재]] 제192호로 지정되었다. 일단은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다른 [[간이역]]들과 비슷한 형식으로 지어졌지만, 곰곰이 뜯어보면 재미있는 요소가 많이 있는 역이다. 바깥에서 역을 바라보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지붕에 있는 두 개의 다락방 창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진해역 지붕 밑에 다락방이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이는 오로지 디자인적인 역할만 하는 것이다. 다락방 지붕은 두 개의 굴뚝, 붉은색의 지붕 등과 어울려 목가적이고 서양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진해역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넓고 길게 드리워진 차양이 있다. 이 차양은 역 안쪽으로 넓게 드리워져 있으며 역의 측면으로도 길게 드리워져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차양이 있는 역 측면으로도 사람이 다닐 수 있었는데,<ref>지금은 담벼락이 설치되어 있어 통행이 불가능하다.</ref> 이 통로는 진해해군기지<ref>1910년 일제에 의해 지어졌다.</ref>로 오가는 일제 해군들이 사용하던 것이다. 도시의 규모에 비해 역 광장이 넓고 비어있는 것도 군대 주둔에 유리한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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