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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 == 안마방은 [[오피방]]에 비하여 단속이 어렵다. 단속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 단락에 후술하겠다. 물론 단속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것이지,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 시각장애인 안마사 고용 === 현행법상 안마 행위는 안마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할 수 있고, 이 자격증은 [[시각장애인]]에게만 주어진다. 이는 일반적인 업종에 종사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만든 법률이다. 안마방에서는 이 법률을 역이용하여, 면피용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하거나 바지사장으로 내세운다. 이 때문에 안마방은 겉으로만 보면 합법적인 안마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안마방이 오피방과 달리 간판을 달고 떳떳하게 영업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각장애인 안마사는 본격적인 서비스 전후에 약간의 마사지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이들은 평소에는 별다른 역할이 없지만, 단속이 나왔을 때는 훌륭한 방패막이 된다. 안마방이 단속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되면 시각장애인 안마사도 같이 생계 수단을 잃게 된다. 따라서 안마방 단속이 심해지면 시각장애인협회 차원에서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시위]]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시위가 생각보다 굉장히 무섭다. 2006년에는 시각장애인에게만 안마사 자격증을 주는 것이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지자 [[마포대교]]에서 시각장애인 4명이 줄줄이 [[한강]]으로 몸을 던져버리는 시위까지 했다.<ref>[https://news.kbs.co.kr/news/view.do?ncd=1161297 시각 장애인 한강투신, 지하철 선로 시위], <KBS뉴스>, 2006년 5월 30일</ref> 일이 이렇게 되면 정부가 장애인 탄압을 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서 정부 입장에서 아주 골치가 아파진다. 그래서 정부 차원에서 안마방 단속은 꺼리는 경향이 있다. === 낮은 신고율 === 안마방은 주로 유흥가의 뒷골목에 있다. 즉, [[오피방]]과 달리 주거 지역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어서 일반인은 안마방을 일상생활에서 접할 일이 거의 없다. 그만큼 일반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일이 적기 때문에, 신고율이 낮은 편이다. 경찰 관점에서 안마방은 가만 놔두어도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괜히 건드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안마방 잡을 시간에 [[성폭력]] 범죄 하나 더 해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 안전장치 === 안마방은 고정된 업소에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단속을 피하기 좋은 구조로 설계를 해둘 수 있다. 업체 주변에 [[CCTV]]를 설치하여 [[경찰]]이 들어오는 것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이 단속을 나온 것으로 확인되면 문을 닫고 업소 내에 경보를 울려서 성매수남과 성매매녀가 탈출하거나 숨을 시간을 벌 수 있다. 따라서 안마방의 경우 성매매 현장을 급습하기가 쉽지 않다. 성매매 현장 급습에 실패하고 증거를 잡지 못한 경우, 업소 측에서 ‘우린 건전한 안마만 제공하는 업소’라고 우기면 빠져나갈 수 있다. 앞서 말했듯, 안마방은 겉으로는 합법적인 업체이다. 따라서 단속했는데 아무런 증거를 잡지 못하면 경찰이 출동하면서 부순 문 값까지 다 치러주며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된다. === 그런데도 단속되는 경우 === 그렇다고 안마방이 무적인 것은 아니다. 안마방도 경찰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단속할 수 있다. 안마방을 가장 많이 신고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경쟁 관계에 있는 다른 안마방 업주이다. 잘 나가는 안마방을 신고해서 문을 닫게 만들면 손님이 자기 가게 쪽으로 몰리는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현장 급습이 어렵긴 하지만, 손님으로 위장 잠입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서 성매매를 알선하는 안마방임을 밝혀내고 단속할 수 있다. 업체가 단속에 적발된 경우, 해당 업체를 이용한 성매수남은 현장 단속되지 않아도 [[카드]]를 결재한 기록이나 업체와의 통화 기록이 있다면 덜미가 잡힐 수 있다. 뻔뻔하게도 카드로 계산해놓고 성매매는 안 했다고 우기는 사람도 있지만, 경찰도 바보는 아니어서 성매매녀와의 대질 신문 등을 통해서 적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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