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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 == [[파일:과일박쥐.jpg|300픽셀|섬네일|[[과일박쥐]]는 에볼라바이러스의 주요 보균동물이다.]] {{본문|에볼라바이러스속}} 에볼라는 [[필로바이러스과]] [[에볼라바이러스속]]에 속하는 4~5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된다. 에볼라바이러스속에는 [[분디부교 바이러스]], [[에볼라 바이러스]], [[수단 바이러스]], [[타이 포레스트 바이러스]], [[레스톤 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가 있는데, 이 중 레스톤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에볼라 환자를 돌보는 사람이나 환자와 가까이 접촉하는 사람은 에볼라에 전염될 가능성이 높다. === 전파 === 에볼라가 정확히 어떻게 전파되는지는 확실치 않다. 에볼라는 사람이 우연히 감염된 동물의 체액과 접촉함으로서 시작된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 대 인간 감염은 감염자(시체도 포함)의 혈액이나 체액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또는 주사기 바늘 등의 오염된 의료 장비를 통해 일어날 수 있다. 인간이 아닌 영장류에서는 구강이나 [[결막]]을 통한 전파도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증상이 급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는 발견되기 쉬우며, 병원에서는 환자를 격리함으로서 더 이상의 질병 전파를 방지할 수 있다. 시체도 여전히 질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감염자의 시체 처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아프리카에서는 전통적인 매장 풍습이 에볼라 유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 에볼라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은 반드시 보호복과 장갑,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자연적인 상태에서, 에볼라는 에어로졸에 의한 공기전파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만든 0.8-1.2μm 크기의 에볼라 바이러스 포함 입자는 감염력이 아주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에볼라 바이러스는 Categoty A에 속하는 생물학적 무기로 분류되고 있다. 과일박쥐는 과일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포함된 타액을 묻히며, 따라서 같은 과일을 먹는 [[고릴라]]나 [[다이커영양]] 등의 육상동물은 이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 보균동물 === [[박쥐]]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가장 유력한 보균동물이며, 식물, 절지동물, 새 등도 보균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에볼라의 첫 감염 사례인 1976년과 1979년 유행이 시작된 면화 공장 주위에도 박쥐가 서식하고 있었다. 박쥐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을 나타내지 않기 때문에 보균동물로서 대단히 적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2002-2003년 연구에서 아프리카 [[가봉]]과 [[콩고민주공화국]]에서 679마리의 박쥐를 채집한 결과 이 중 13마리의 과일바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의 RNA 조각이 발견되었다. 오늘날 과일박쥐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대표적인 보균동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과일박쥐에서 인간으로 바로 전염되는 경우는 드물며, 인간은 에볼라로 죽은 고릴라, 침팬지, 다이커 영양의 시체를 만지다가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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