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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세월호 침몰 사고/사건사고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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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들의 보도를 위한 추악한 행태 ===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를 넘는 대형참사가 발생한 상황임에도 [[기자|기레기]]들은 '''누가누가 정신나갔나'''라고 배틀이라도 벌이는 듯이 정신나간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타이타닉]] 침몰사고와 엮는 기사, SKT의 지원에 대해서 "잘생겼다"는 광고를 제목으로 넣는 기사, 사망한 학생의 책상을 뒤져서 공책을 꺼내서 쓴 기자, 가족들이 실종된 6살 꼬마에게 부모의 행방을 아느냐고 묻는 기자, 음악 프로그램이 결방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제목에 가수 [[엑소]]를 보지 못하나라는 제목을 넣은 기자 등등 별별 정신나간 기사들이 쏟아져나왔다. [[MBC]]에서는 보험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보도하기까지 했다.<ref>[http://wecoffee.tistory.com/127 대한민국 언론 누가누가 더 미쳤나~(2014.4.16/개인 블로그)] [http://hwarang103.blog.me/40210467082 세월호 침몰 사고로 본 언론의 패악과 안전불감증(2014.4.16/개인 블로그)]</ref> 결국 단원고 3학년 학생이 이런 기레기들의 만행에 대해 언론들에게 보내는 쓴소리 편지가 화제가 됐다. <ref>[http://me2.do/xms3FPu4 "직업병에 걸린 기자 여러분들께"(오마이뉴스, 2014.4.24)]</ref> 내용 전문은 다음과 같다. <poem style="border: 1px solid #d6d2c5; background-color: #f9f4e6; padding: 1em; text-align:left;"> <대한민국의 직업병에 걸린 기자분들께> 제가 이렇게 기자분들에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말들과 제가 직접 보고 들으며 느낀 점에 대해 몇 글자 간략히 적어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올해 들어서 장래희망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장래희망이 바로 여러분들과 같은 일을 직업 삼는 기자였거든요. 저의 꿈이 바뀌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여러분이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양심과 신념을 뒤로 한 채, 가만히 있어도 죽을 만큼 힘든 유가족들과 실종자 가족, 그리고 애타게 기다리는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큰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었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가장 먼저 특보를 입수해내고 국민에게 알려주는 게 의무입니다. 하지만 그저 업적을 쌓아 공적을 올리기 위해서만 앞 뒤 물불 가리지 않고 일에만 집중하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며 정말 부끄럽고 경멸스럽고 마지막으로 안타까웠습니다.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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