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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의 여왕 ===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한 역풍과 때맞춰 폭로된 [[이회창]]의 뇌물 스캔들([[차떼기 사건]])로 인하여 한나라당은 [[2004년 총선]]에서 참패할 운명에 처해 있었다. 오죽하면 당 내부에서 한나라당을 없애고 재창당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 와중에 한나라당 대표로 선출된 박근혜는 그간의 논란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한나라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의미에서 한강 둔치에 천막을 치고 한나라당 당사를 이곳으로 옮겼다. 한나라당의 “천막당사”는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개혁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결국 국회의석 121석을 지켜내면서 당시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상당한 선방을 했다. 이 때부터 박근혜에게는 선거의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하였다.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 유세를 다니던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괴한의 커터칼 습격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박근혜의 얼굴에는 11cm 길이의 상처가 났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후 수 시간에 걸쳐 60바늘을 꿰맸다. 수술 이후 회복 중이던 박근혜가 자신의 수행원에게 던진 말은 바로 “[[대전]]은요?”였다. 당시 경합지역이었던 대전광역시장 선거 진행상황을 물어본 것이다. 이 일화는 널리 유명해졌으며, 갈등하던 대전시민의 마음이 한 쪽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대전광역시장 자리는 한나라당 소속의 박성효 후보 차지가 되었다. 이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호남]]과 [[제주]] 지역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장 자리를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박근혜는 이 선거를 통해 선거의 여왕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였으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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