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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 === 1844년 [[프리드리히 엥겔스]]는 그의 저서 1844년 《영국 노동자 계급의 실상》을 통해 [[맨체스터]]를 비롯한 산업도시들의 노동자의 열악한 주거실태를 폭로하였다. 이들은 먼지로 뒤덮인 조악한 판잣집에서 주거하고 있었다. 판잣집들은 좁은 골목을 중심으로 난립해 있었으며, 이들 판잣집들은 판자촌을 이루고 있었다. 위생시설은 사실상 전무했다. 인구밀도는 극도로 높았다. 8명에서 10명의 공장 노동자들이 방 하나를 같이 사용하기도 했으며, 집에 가구가 없는 경우도 허다했으며, 톱밥 또는 지푸라기를 모아놓은 것을 침대삼아 자곤 했다. 화장실은 공용으로 설치되어 있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았다. 축축한 생활환경 탓에 각종 질병의 발생빈도가 높았다. 열악한 주거환경 탓에 특히 어린이들의 사망률이 높았다. [[결핵]]과 광부들의 폐 질환이 흔하였으며, 오염된 물을 통해 [[콜레라]]와 [[장티푸스]]가 흔하게 전파되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이러한 나쁜 환경에 놓여 있었던 것은 아니다. 산업혁명의 결과로 형성된 중산층은 이보다 훨씬 좋은 환경에서 거주했다. 19세기에 새로운 공중보건법이 통과되면서 하수도 시설이 갖춰졌고,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상황은 좋아졌다. 엥겔스는 1892년 판을 펴내면서, 1844년에 언급한 상황은 대부분 개선되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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