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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사르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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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타인은 지옥이다"라는 말 또한 사르트르의 유명한 명제이다. 타자의 시선을 통해 대자는 자유를 제한당한다. 쉽게 말해 타자의 시선을 통해 의식적 존재는 자기 자신이 하는 행동을 통제하기 시작한다(예쁜 여자 앞에서 똥이 마려운데 방귀를 뀌지 못해 고통받는 남자의 심정을 생각해보라. "여긴 지옥이야! 지옥이라고!!!"). 뿐만 아니라 타자의 시선 안에서 다른 주체는 주체가 아닌 객체로서 환원된다. 즉 자유를 가지고서 스스로를 자유롭게 근거지을 수 있는 존재를 '~한 인간'등의 객체로써 근거지어지는 것이다. 타자의 시선 아래 대자존재는 즉자로 환원된다. 때문에 인간은 자기 자유 확보와 주체의 확보성을 위해 타자와 끊임없는 시선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또 타자는 주체를 객체화하기 때문에, 타자의 시선에 비춘 나자신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체의 자기반성을 가능케하는 유일조건이기도 하다. 또한 대자는 타자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새로운 근거를 주어줄 수 있다. 대자는 다양한 타자와의 교류를 통해 자기근거를 확보해 나간다. 타자는 '지옥'임과 동시에 필수불가결한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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