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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 == 오늘날 386세대는 많은 유권자 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투표율도 높은 편이어서, 선거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민주화를 이룩한 세력인만큼 앞선 세대들에 비해서 진보적, 반미-친북적인 성향이 두드러진다. [[1997년 대통령 선거]]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2002년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에도 큰 힘을 보태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경우 탈권위적인 모습과 반미, 친북적인 성향이 386세대의 정치성향과 맞아떨어지면서 386세대로부터 '''노풍'''(盧風)이라고 불릴 만큼의 열풍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2020년대 들어 386세대도 노년층에 진입하면서 예전보다는 보수화가 진행되었다고 하지만, 그 정도는 앞선 세대들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편이다. 오늘날 386세대의 평균적인 정치 성향은 중도~중도보수 정도이나, 실제 개개인의 정치 스펙트럼은 극좌에서 극우까지로 매우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X세대]]가 주축이 되어 일어난 [[페미니즘]] 운동에 동조한 세력이기도 하다. 386세대 남성은 [[가부장제]]의 혜택을 받아온 만큼, 상대적으로 교육이나 상속, 직업 선택 등에서 불이익을 입은 여자형제들에게 마음의 빚이 남아 있다. 따라서 386세대는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아랫세대들의 페미니즘 운동에 대해 동참하며 이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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