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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차량 정보 | 배경색 = silver | 사진 = [[파일:비둘기호.jpg|300픽셀]] | 명칭 = 비둘기호 | 열차 등급 = 완행 | 운행일 = 1984년 1월 1일 ~ 2000년 11월 14일 | 운영 주체 = {{철도회사|철도청}} | 사용 노선 = }} {{대사|추억의 완행열차}} '''비둘기호'''는 2000년 11월 14일까지 [[대한민국]] [[철도청]]에서 운영하던 완행열차이다. == 역사 == 1984년 1월 1일 열차 등급이 개편되면서 기존의 '''완행''' 등급 열차가 '''비둘기호'''로 명명되었다. 1990년대 들어서 지나치게 저렴한 요금으로 인해 적자가 누적되는 문제와 열차 노후화 문제로 인해 비둘기호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결국, 2000년 11월 14일, [[정선선]]에 남아있던 마지막 비둘기호가 운행을 종료하면서 비둘기호 등급이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후, 비둘기호의 뒤를 이어 [[통일호]]가 완행열차 등급으로 격하되었다. == 특징 == 역 비스름하게 생긴 곳이라면 어디든지 정차하는 완행열차였다. 지정좌석제가 아니므로 [[지하철]]처럼 선착순으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한 좌석에 3명을 앉도록 했기 때문에 서로 몸을 부대끼며 가야만 했다. 열차 문은 모두 수동문이었으며, 창문도 열 수 있었다. 별도의 냉방장치가 없어 여름에는 찜통이 되곤 했다. 더우면 천장에 매달린 [[선풍기]]를 켜고 창문을 여는 방법밖에는 없었기 때문에 한여름에 비둘기호를 타는 일은 굉장히 고역이었다. [[화장실]]은 비산식(飛散式)이었는데, 이는 대변이나 소변이 열차 바닥에 있는 구멍을 통해 그대로 선로로 떨어지는 매우 원시적인 형태였다. 열악한 시설과 느린 속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는 인기 있던 열차였다. 최하위 등급의 열차였기 때문에 다른 열차를 먼저 보내주기 위해 역에 오래 정차하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이 시간을 이용해 재빨리 내려 역에서 [[우동]]을 먹고 다시 열차에 타는 일이 가능했다. 열차 색상은 푸른색+베이지색(구도색) 조합이었다. 말년에는 철도청 CI 색상인 청록색+노란색으로 색칠되기도 했지만, 비둘기호의 전성기는 구도색 시기였기 때문에 아직도 비둘기호 하면 구도색을 먼저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한국 철도의 여객열차 등급}} [[분류:대한민국의 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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