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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
불국사역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으로, 1918년에 [[협궤선]]의 철도역으로 개통하였다. 1936년에 협궤선을 [[표준궤선]]으로 바꾸면서 현재의 역 건물을 건설하였다. 현재도 [[일제강점기]]이던 1936년에 건설된 역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에 철도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 |||
2021년 12월 28일, 동해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하여 폐역되었다. | |||
== 특징 == | |||
경주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구정동에 있는 철도역으로, 인근에 [[불국사]]가 있어 불국사역이라는 역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불국사역에서 불국사역까지의 거리는 3.5km 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면 불국사 입구까지 갈 수 있었다. 불국사역이라는 역 이름과 달리 불국사에서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 역 주변에 다른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굳이 [[경주역]]이 아닌 불국사역을 사용하는 관광객은 적었다. 그래도 폐역 전까지는 [[내일로]] 이용객 등이 이 역을 애용하곤 했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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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가 지은 한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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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고려하여 [[한옥]]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일제가 이러한 시도를 한 것은 아마도 일본 식민지배에 대한 조선인들의 반발과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역 중에서 한옥 양식으로 건설된 역으로는 [[서평양역]], [[전주역]], [[남원역]], [[수원역]]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현재까지 역 건물이 남아있는 것은 [[경주역]]과 불국사역뿐이다.<ref>[http://www.gjnews.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456&idx=26155 회고적 노스탤지어 75세 고령의 불국사역佛國寺驛] 《경주신문》, 2011년 9월 15일</ref> 근대 일본식 [[간이역]] 양식과 한국 전통의 [[한옥]]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굉장히 오묘한 느낌을 준다. 지붕은 기와가 올려져 있는 부드러운 곡선의 한옥 지붕으로 되어 있어 나름대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역 구조는 기본적인 일본식 간이역 구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창문이 좁고 긴 형태이고 천장이 높아 위압감을 준다. 불국사역을 먹을 것으로 비유하자면 외국요리사가 어설프게 따라 만든 [[김치]] 같은 느낌이다. 얼핏 보면 김치처럼 생기기는 했는데, 한 입 먹어보면 우리가 아는 그 김치와는 전혀 다른 맛이어서 속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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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강장 번호 !! 노선 !! 열차 !! 방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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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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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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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석 == | |||
<references/> | |||
[[분류:경주시]] | [[분류:경주시]] | ||
2023년 10월 11일 (수) 03:21 기준 최신판
| 로마자 역명 | Bulguksa |
|---|---|
| 한자 역명 | 佛國寺 |
| 소재지 | |
| 정차하는 열차 | - |
| 운영 | (폐지) |
| 노선 | 동해선 |
| 개역일 | 1918년 11월 1일 |
| 폐역일 | 2021년 12월 28일 |
| “ |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한옥 양식의 간이역 | ” |
불국사역(한자: 佛國寺驛)은 경상북도 경주시 구정동에 있는 동해선의 옛 철도역이다.
역사[편집]
불국사역은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역으로, 1918년에 협궤선의 철도역으로 개통하였다. 1936년에 협궤선을 표준궤선으로 바꾸면서 현재의 역 건물을 건설하였다. 현재도 일제강점기이던 1936년에 건설된 역 건물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에 철도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2021년 12월 28일, 동해선 복선전철화에 따른 선로 이설로 인하여 폐역되었다.
특징[편집]
경주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구정동에 있는 철도역으로, 인근에 불국사가 있어 불국사역이라는 역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불국사역에서 불국사역까지의 거리는 3.5km 정도 떨어져 있어 걸어가기에는 무리가 있었고,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면 불국사 입구까지 갈 수 있었다. 불국사역이라는 역 이름과 달리 불국사에서 그렇게 가깝지도 않고 역 주변에 다른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굳이 경주역이 아닌 불국사역을 사용하는 관광객은 적었다. 그래도 폐역 전까지는 내일로 이용객 등이 이 역을 애용하곤 했었다.
역 바로 앞에 경주 구정리 방형분이 있다.
일제가 지은 한옥[편집]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고려하여 한옥 모양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일제가 이러한 시도를 한 것은 아마도 일본 식민지배에 대한 조선인들의 반발과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역 중에서 한옥 양식으로 건설된 역으로는 서평양역, 전주역, 남원역, 수원역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현재까지 역 건물이 남아있는 것은 경주역과 불국사역뿐이다.[1] 근대 일본식 간이역 양식과 한국 전통의 한옥 양식이 혼합되어 있어 굉장히 오묘한 느낌을 준다. 지붕은 기와가 올려져 있는 부드러운 곡선의 한옥 지붕으로 되어 있어 나름대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그러나 역 구조는 기본적인 일본식 간이역 구조를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창문이 좁고 긴 형태이고 천장이 높아 위압감을 준다. 불국사역을 먹을 것으로 비유하자면 외국요리사가 어설프게 따라 만든 김치 같은 느낌이다. 얼핏 보면 김치처럼 생기기는 했는데, 한 입 먹어보면 우리가 아는 그 김치와는 전혀 다른 맛이어서 속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구내에는 오래된 향나무가 자라고 있어 역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승강장[편집]
단촐한 섬식 승강장으로 되어 있으며, 한옥 모양의 대기실이 있다.
| ↑경주 |
| | | 승강장 | |
| 호계↓ |
| 승강장 번호 | 노선 | 열차 | 방면 |
|---|---|---|---|
| 승강장 | 동해선 | (폐역) | 부전·동대구·태화강 방면 |
사진[편집]
주석[편집]
- ^ 회고적 노스탤지어 75세 고령의 불국사역佛國寺驛 《경주신문》, 2011년 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