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 복분자딸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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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가 열린 복분자딸기 | ||||||||||
| 생물 분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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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
| Rubus coreanus Miq., 1867 |
| “ | 요강을 뒤엎는 과일 | ” |
복분자(Rubus coreanus), 공식 명칭으로는 복분자딸기는 장미과 산딸기속에 속하는 낙엽활엽관목의 열매이다. 정력에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름의 유래부터가 비장하다. '뒤집어질 복(覆), 항아리 분(盆), 아들 자(子)', 즉 이 열매를 먹고 오줌을 누었더니 요강이 뒤집어졌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까지가 수확 시즌이다. 잘 익은 복분자는 검붉은 빛을 띤다. 그냥 생으로 먹으면 맛도 별로이고 씨앗도 커서 먹기 좋지 않다. 그래서 한국인들에게는 복분자주(과실주)의 형태로 훨씬 친숙하다.
토종 복분자?
우리가 마트나 식당에서 사 먹는 상업용 복분자주 대부분은 순수 국산 토종 복분자(Rubus coreanus)가 아니라, 북아메리카 원산의 블랙 라즈베리(Rubus occidentalis)로 만들어진다. 1960년대부터 외래종인 블랙 라즈베리가 도입되어 널리 재배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토종 복분자와는 엄연히 다른 종인 블랙 라즈베리가 복분자라는 이름으로 혼용되어 판매되어온 것이 현실이다.
복분자주 대참사
복분자는 설탕과 담금주용 소주를 넣고 집에서 직접 복분자주나 복분자청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폭발 대참사'에 주의해야 한다.
복분자는 과일 표면에 효모가 가득해서 설탕과 만나면 발효가 시작된다. 이때 유리병이나 페트병 뚜껑을 숨 쉴 구멍도 없이 꽉 닫아버리면, 내부에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가득 차면서 시한폭탄으로 변신한다. 결국 압력을 버티지 못한 병이 "퍼어억!!!"하며 폭발하게 된다. 복분자의 붉은 즙은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 있어서 벽지, 천장, 침대 시트에 튀면 일반적인 세제로는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된다. 심한 경우 방 전체가 살인사건 현장처럼 피바다로 변하니 담글 때 가스 배출용 뚜껑을 사용하거나 주기적으로 가스를 빼주는 작업을 해야 한다.
| 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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