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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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역2023.jpg
간석역 역사 (1번 출구)
간석역승강장2023.jpg
인천방면 승강장
로마자 역명 Ganseok
한자 역명 間石
소재지 태극기.png 인천광역시 남동구
역 번호 155
운영 코레일 로고.png
노선 Seoul Metro Line 1.png
개역일 1994년 7월 11일

간석역(한자: 間石驛)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전철역이다.

특징[편집]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역들 중 유일하게 인천 남동구에 위치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남동구 중심과는 멀리 떨어진 북서쪽 구석진 곳에 있어 남동구 주민들도 이 역이 남동구에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모르고 있다. 역이 미추홀구와 남동구의 경계에 걸쳐 있어 역 주변 주민들조차 이 역이 미추홀구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간석역이라는 명칭은 역이 위치한 주소인 간석동(間石洞)에서 유래하였다. 간석동은 이 곳에 있던 마을인 간촌석촌에서 한 글자씩 이름을 따와서 지어진 것이다. 간혹 갯벌을 의미하는 간석지(干潟地)에서 유래한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한자가 달라 사실 무근이다. 일제강점기까지만 하더라도 간석 인근에는 실제로 갯벌과 주안 염전이 있었으므로 이런 식의 오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안 염전은 1970년대에 매립이 이루어져 현재로서는 이 곳이 바닷가 인근이었다는 사실을 알기는 어렵다.

간석역은 1899년에 경인선이 개통한 뒤 100년 가까이 지난 1994년에야 중간 정차역으로 뒤늦게 개통했다. 따라서 역사가 비교적 긴 주안역이나 동암역 등의 주변 역과는 달리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연계 교통이 부실한 편이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역 인근 주민들만이 제한적으로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