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역

진부(오대산) ← 강릉(경강선) → (종점)

정동진 ← 강릉(영동선) → (종점)

로마자 역명	Gangneung
한자 역명	江陵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정차하는 열차	KTX · 누리로 · 산타
운영
노선	경강선 · 영동선
승강장 구조	2면 4선
개역일	1962년 11월 6일

“ 강릉 여행이 시작되는 역 ”

강릉역(한자: 江陵驛)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교동에 있는 철도역으로, 경강선의 종점이자 영동선 열차가 시종착하는 역이다.

특징

경강선의 종점으로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었던 2017년 12월 22일부터 서울역/청량리역~강릉역 구간에 강릉선 KTX가 운행을 하고 있다. KTX 첫 운행 당시에는 경강선 KTX라는 명칭으로 불렸으나, 경강선이라는 말이 수도권 전철 경강선과 혼동을 줄 우려가 있고, 어느 곳으로 가는 열차인지 헷갈린다는 지적이 있어 운행계통의 명칭을 강릉선 KTX로 바꾸었다. 다만, 철도 노선의 명칭은 이전과 동일한 경강선이다.

강릉역은 강릉시 여행을 시작하는 역이다. 강릉선 KTX 덕분에 강릉역은 주말마다 수도권에서 온 여행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일부 경기가 강릉에서 분산 개최된 만큼, 강릉역은 동계 올림픽과도 연이 있다. 그래서 평창 동계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디비가 역 광장에 세워져 있다.

강릉선 KTX에는 KTX-이음 열차가 투입되며, SRT는 이용할 수 없다. 영동선 방면으로는 누리로 및 동해산타열차가 시종착하고 있다.

역사

1962년 11월 6일, 강릉역은 영동선의 종점으로 개역하였다. 그러나 서울에서 강릉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중앙선-태백선-영동선으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산악 노선을 따라서 한참을 빙 돌아가야 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강릉 여행은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오랫동안 대세였다.

그러나,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 대한 교통 대책으로 서울에서 평창, 강릉 방면으로 가는 직행 철도(경강선)가 필요하게 되었다. 경강선 KTX 공사 관계로 2014년 9월 15일부터 여객 영업이 일시 중단되었다. 2017년 12월 22일 경강선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강릉역은 경강선의 종점이자 KTX 정차역으로 재개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