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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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뜻에 대해서는 공기(동음이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공기의 조성(부피비)
2002년, CJ에서 출시한 "제주삼다맑은공기".

공기(한자: 空氣)란 지구대기를 구성하고 있는 기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공기는 투명한 기체로서 우리가 을 쉬는 데 필요하다. 색깔이나 냄새는 없다. 공기는 대기압을 만든다. 진공 상태나 우주에는 공기가 없다. 공기는 질소 78.03%, 산소 20.99%, 아르곤 0.94%, 이산화탄소 0.03%, 수소 0.01%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은 살기위해 산소를 필요로 한다. 인체 내에서 는 산소를 혈액으로 공급해주며,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으로 내보낸다. 다른 식물동물들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기를 필요로 한다. 공기는 정말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공기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이를 바람이라고 한다. 공기는 오존이나 일산화탄소, 매연, 등으로 인해 오염될 수 있다. 특히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인간의 활동으로 인하여 급격히 증가중인데, 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기 팝니다?[편집]

공기는 대표적인 자유재이다. 즉, 공기는 무한정 있기 때문에 굳이 을 주고 구입하지 않아도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산업화, 도시화로 인하여 공기가 오염됨에 따라 사람들은 보다 깨끗한 공기를 원하기 시작하였고, 실제로 오늘날에는 공기 관련 산업이 등장하여 각광받고 있다. 공기청정기산소방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아예 공기를 캔에 담아 팔려는 시도도 이루어진 적 있다. 2002년, CJ에서는 한라산 천아오름에서 채취한 공기를 캔에 넣어 상품화한 네츄럴 에어 제주 삼다 맑은공기를 출시하였다. 당시 5리터들이 캔 하나에 2000원에 판매되던 이 제품은 판매 직후부터 2003년까지 25만 캔이 팔리면서 나름 호응을 받았으나, 이후 공기청정기 열풍 속에 판매가 급감하였다. 결국 2005년에 판매가 중단되었다.

하지만 미래에는 진짜로 공기를 사셔 마셔야만 하는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옛날에 을 사 마시는 날이 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