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1번째 줄: 1번째 줄:
[[파일:낫과망치.png|250픽셀|섬네일|공산주의의 상징기호. 농민을 상징하는 [[낫]]과 노동자를 상징하는 [[망치]]를 겹쳐놓은 그림이다.]]
+
[[파일:Hammer_and_sickle.png|250픽셀|섬네일|공산주의의 상징기호. 농민을 상징하는 [[낫]]과 노동자를 상징하는 [[망치]]를 겹쳐놓은 그림이다.]]
  
 
'''공산주의'''({{llang|ko-Hani|共産主義}})는 [[공산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정치적 운동이자 [[철학|철학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이념이다. 공산사회란 [[생산수단]]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사회적 계급이 철폐된 사회를 의미한다.  
 
'''공산주의'''({{llang|ko-Hani|共産主義}})는 [[공산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정치적 운동이자 [[철학|철학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이념이다. 공산사회란 [[생산수단]]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사회적 계급이 철폐된 사회를 의미한다.  
5번째 줄: 5번째 줄:
 
공산주의는 다양한 이론을 포함하는 용어이다. 대체로 [[마르크스주의]]와 [[무정부주의]]를 포함한다. 현재의 경제 체제인 [[자본주의]]는 생산수단을 가진 자본가 계급과 그렇지 못한 노동자 계급으로 나뉘어 있어 두 계급이 서로 충돌하는데, 이것이 모든 사회 문제의 근원이라는 것이 공산주의의 주장이다. 따라서 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산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산주의는 다양한 이론을 포함하는 용어이다. 대체로 [[마르크스주의]]와 [[무정부주의]]를 포함한다. 현재의 경제 체제인 [[자본주의]]는 생산수단을 가진 자본가 계급과 그렇지 못한 노동자 계급으로 나뉘어 있어 두 계급이 서로 충돌하는데, 이것이 모든 사회 문제의 근원이라는 것이 공산주의의 주장이다. 따라서 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산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 구성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프롤레타리아트|노동자 계급]](proletariat)은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해야만 하며, [[부르주아지|자본가 계급]](Bourgeoisie)은 소수지만 [[생산수단]]을 가지고 있어 노동자 계급을 고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며 부를 독점한다. 공산혁명이 일어나면 생산수단이 개인의 것이 아닌 사회의 것이 되어 노동자가 권력을 얻게 되며, 결과적으로 공산주의 사회로 변해 갈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국가]]와 [[화폐]]까지 없어질 것이다.  
+
사회 구성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프롤레타리아트|노동자 계급]](proletariat)은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해야만 하며, [[부르주아지|자본가 계급]](bourgeoisie)은 소수지만 [[생산수단]]을 가지고 있어 노동자 계급을 고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며 부를 독점한다. 공산혁명이 일어나면 생산수단이 개인의 것이 아닌 사회의 것이 되어 노동자가 권력을 얻게 되며, 결과적으로 공산주의 사회로 변해 갈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국가]]와 [[화폐]]까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20세기에 현실의 여러 나라가 [[공산주의]]를 받아들였으나 모두 결과적으로 실패하였으며, 공산주의 이론 자체에 모순이 있어 현실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그러나 20세기에 현실의 여러 나라가 [[공산주의]]를 받아들였으나 모두 결과적으로 실패하였으며, 공산주의 이론 자체에 모순이 있어 현실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견해가 우세하다.
 +
 +
[[분류:공산주의]]

2019년 4월 3일 (수) 11:48 판

공산주의의 상징기호. 농민을 상징하는 과 노동자를 상징하는 망치를 겹쳐놓은 그림이다.

공산주의(한자: 共産主義)는 공산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정치적 운동이자 철학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이념이다. 공산사회란 생산수단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사회적 계급이 철폐된 사회를 의미한다.

공산주의는 다양한 이론을 포함하는 용어이다. 대체로 마르크스주의무정부주의를 포함한다. 현재의 경제 체제인 자본주의는 생산수단을 가진 자본가 계급과 그렇지 못한 노동자 계급으로 나뉘어 있어 두 계급이 서로 충돌하는데, 이것이 모든 사회 문제의 근원이라는 것이 공산주의의 주장이다. 따라서 사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산혁명을 일으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 구성원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동자 계급(proletariat)은 생존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일해야만 하며, 자본가 계급(bourgeoisie)은 소수지만 생산수단을 가지고 있어 노동자 계급을 고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며 부를 독점한다. 공산혁명이 일어나면 생산수단이 개인의 것이 아닌 사회의 것이 되어 노동자가 권력을 얻게 되며, 결과적으로 공산주의 사회로 변해 갈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국가화폐까지 없어질 것이다.

그러나 20세기에 현실의 여러 나라가 공산주의를 받아들였으나 모두 결과적으로 실패하였으며, 공산주의 이론 자체에 모순이 있어 현실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견해가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