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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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티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3월 22일 (일) 13:31 판
관악구
관악구.jpg
표어 따뜻한 관악
한자 표기 冠岳區
구성 21 행정동
인구 50만 94명 (2019)
면적 29.57(㎢)
인구밀도 17454(명/㎢)
단체장 유종필 (더불어민주당)
상징새 까치
상징꽃 철쭉
상징나무 소나무
전신 영등포구

관악구(한자: 冠岳區)는 서울특별시이다. 서울의 남쪽 변두리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에 위치한 관악산은 서울과 경기도(과천시, 안양시)의 경계가 된다.

원래 경기도 시흥시에 속해있었으나 1960년대 들어서 서울이 급격하게 팽창되면서 서울특별시로 편입되었다. 1973년 영등포구에서 분리되어 독립된 구가 되었으며 오늘날 관악구는 서초구, 동작구, 구로구, 금천구 등과 인접해 있으며 21개의 행정동과 50만 명의 인구를 거느리고 있다.

개요

관악구의 인구는 50만 명이 넘으며 이 지역은 인구밀도가 대단히 높다. 원래 관악산 자락의 농촌 지역이었으나 1960년대 이촌향도 현상에 의해 서울의 인구와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주거지역과 산업지역이 혼재한 곳이 되었다. 직업을 구하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온 사람들이 이 곳에 모이면서 거대한 달동네를 형성하였다. 1970년대부터 일련의 재개발사업이 이루어지고 서울대학교가 이 곳으로 옮겨오면서 기존의 달동네와 허름한 직물공장들은 철거되었고 그 대신에 아파트가 들어섰다. 오늘날 관악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지역 중 하나로서, 지방에서 올라온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지방 출신 서울 이주민의 비율이 높으며 어떤 사람들은 전라도 출신 이주민이 이 곳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서림동, 대학동, 청룡동 일대에 상업지역이 분포하고 있다. 대학생과 고시생들이 많이 있는 만큼 지역 물가는 저렴한 편이다. 또한, 이들 지역들에는 대학생과 고시생을 위한 저렴한 원룸과 고시원이 많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관악구는 서울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서울대학교 앞의 녹두거리에는 식당, 슈퍼마켓, 술집 등이 집중되어 있다. 봉천중앙시장이 서울대입구역 북측에 위치하고 있다.

교통

남부순환로가 이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며 주요 도로로는 신림로와 관악로가 있다. 서울도시철도 2호선이 이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며 신림역, 봉천역,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역 등의 철도역이 있다. 덕분에 역세권에 거주하는 경우 서울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며, 따라서 같은 관악구더라도 이 지역의 집값은 상당히 비싸다.

주요 명소

정치 성향

서울에서 가장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곳이다. 대학생과 고시생 등 30대 이하 젊은 유권자가 많이 분포한 지역이기도 하고, 호남 출신 이주민의 비율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관악구 호남향우회에 따르면, 관악구 전체 인구 51만명 중 23만명이 호남 출신이라고 한다. 약 44~45% 정도의 비율이다. 그래서 관악구를 가르켜 서울의 호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 선거결과에서 관악구는 철옹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완전한 민주당의 텃밭이었다.

역대 대통령 선거결과

선거명 97 대선 02 대선 07 대선 12 대선 17 대선
관악구 최다득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문재인 문재인
관악구 득표율 51.4% 58.4% 45.3% 59.2% 45.7%
서울 판도 김대중
44.9%
노무현
51.3%
이명박
53.2%
문재인
51.4%
문재인
42.3%
전국 판도 김대중
40.3%
노무현
48.9%
이명박
48.7%
박근혜
51.6%
문재인
41.1%
*보수계열 정당/후보가 우세한 경우 빨강으로, 민주당/진보 계열 정당/후보가 우세한 경우 파랑으로 배경을 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