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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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0일 (목) 16:42 기준 최신판

군산공항(한자: 群山空港)은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에 있는 공항이다. 원래 미군비행장이었으나 1970년 8월에 서울-군산 노선이 개설되면서 민간 항공기 운항이 시작되었다. 1974년 3월에 오일쇼크의 영향으로 공항이 폐쇄되었다. 그로부터 17년 후인 1992년에 현재의 위치에 군산공항이 개항함과 동시에 대한항공이 취항하면서 민항기 운항이 다시 시작하였다. 1996년에는 아시아나항공도 취항하면서 경쟁 체제에 돌입하였다. 하지만 2001년에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버스 등 육상교통을 이용하여 서울 방면으로 가는 것이 수월해지자 승객이 급속히 감소하였으며, 결국 2002년에 김포-군산 노선은 운항이 중단되었다. 2016년 현재는 진에어제주항공에서 군산-제주 노선을 각각 하루 2편씩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1992년에 건설된 1층 규모의 군산공항 청사는 44만 명의 국내선승객을 처리할 수 있으며 341대의 자동차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주한미군이 사용하고 있는 군사공항이므로 항공기 이·착륙시 사진 촬영이 금지된다.

연도별 이용객수[편집]

연도별 이용객수
이용객수 비고
2000 270,789
2001 244,573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2002 152,254 김포-군산 노선 폐항
2003 150,635
2004 132,446
2005 163,779
2006 155,207
2007 133,242
2008 99,669
2009 156,402 군산-제주 노선에 이스타항공 신규취항
2010 174,638
2011 172,327
2012 161,009
2013 175,492
2014 154,189
2015 205,438
2016 232,132
2017 225,797
2018 291,941
2019 306,518
2020 109,800 코로나19 유행
자료출처: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새만금공항 논란[편집]

전라북도 측에서는 간척사업이 진행 중인 새만금지구의 성공을 위해서는 배후 국제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현재의 군산공항을 ‘새만금공항’이라는 명칭의 국제공항으로 확장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을 2010년대 초부터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 군산공항도 파리 날리고 아랫동네(전라남도)의 무안국제공항도 무안한 탑승객수를 자랑하고 있는 마당에 새만금공항은 또 무슨 소린가 싶지만 일단 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다려 보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