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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있었던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은 이러한 나무위키의 운영방침에 두 팔을 벌려 환영했다. 결국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이 나무위키로 대부분 이동해가면서 나무위키는 문서뿐만 아니라 위키러들도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고스란히 넘겨받을 수 있었다.  
2015년 여성시대 대란 기점에서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여 기존의 리그베다 위키의 완벽한 대체에 성공했다. 한편으로는 이 시점에서 [[디시인사이드]]의 무한도전 갤러리 등의 유저 등 여성혐오 성향이 있는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어서 [[트위터]]나 [[메갈리아]] 등지에서는 여혐위키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
 
 
 
== 운영 ==
 
여느 사이트처럼 나무위키도 초창기에는 사이트 개설자인 namu를 비롯한 5인이 직접 운영하였으나, 몇 가지 사건사고를 겪은뒤에는 koreapyj라는 인물에게 운영을 일임하고 개발만 담당하는 개발진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운영 권한을 일임받은 koreapyj는 임시 관리자를 선출하여 함께 운영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koreapyj 또한 자진 사퇴하였다. 사퇴 이후에는 남은 임시 관리자들이 알아서 추가로 인원을 선발하고 정식 운영자를 선출하는 과정을 도맡았으며, 1기 운영진들이 선거로 뽑히면서 인수인계 후 뒤로 물러났다.
 
 
 
1인 관리자 체제였던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병폐를 개선하기 위해 나무위키는 규정을 만들면서 '관리자', '중재자', '호민관'이라는 세 직책을 만들어 서로 도움과 동시에 견제하도록 하였으며, 각각의 인원 수는 3, 5, 3으로 정했다. 그러나 1기 운영진들이 [[IRC]]를 통해 친목질을 일으키면서 허울만 좋았다는 비아냥이 일었고, IRC를 비롯한 비공개 소통을 최소화하면서 다시금 임시 관리자 기간을 거쳐 2기 운영진들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다가 2016년 초반에 Umanle S.R.L이라는 [[파라과이]]에 위치한 [[유한책임회사]]가 소유자 namu에게서 인수했다. 그러면서 나무위키의 소유권은 namu에서 Umanle에게 소유권이 이동했다.
 
 
 
== 광고 ==
 
리그베다 위키 사태의 원인이 광고배너 수익에 있었던 만큼, 사이트 개설 초기에 나무위키 운영자는 광고를 달지 않고 운영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광고와 재정 문제에 관해 묻는 질문에 당시 나무위키 운영자는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대사|(광고를 달지 않고도) 재정적 어려움이 없고 앞으로도 있을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위키러들이 힘들여서 쓴 문서들을 이용해 번 수익을 (리그베다 위키) 운영진이 모두 챙겨가는 것에 불만이 있었던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은 이러한 나무위키의 운영방침에 두 팔을 벌려 환영했다. 결국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이 나무위키로 대부분 이동해가면서 나무위키는 문서뿐만 아니라 위키러들도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고스란히 넘겨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무위키 운영자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2015년 중반 들어서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게 되었다. 급한 대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벌였으나 언 발에 오줌 누기 수준에 그쳤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나무위키가 망해버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위키러들 사이에서 확산되었다. 결국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광고배너를 달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나무위키에도 광고배너가 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1월 현재 나무위키에는 테스트용 광고가 달려 있다.
 
하지만 나무위키 운영자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2015년 중반 들어서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게 되었다. 급한 대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벌였으나 언 발에 오줌 누기 수준에 그쳤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나무위키가 망해버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위키러들 사이에서 확산되었다. 결국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광고배너를 달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나무위키에도 광고배너가 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1월 현재 나무위키에는 테스트용 광고가 달려 있다.

2019년 1월 19일 (토) 14:10 판

불만이 있었던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은 이러한 나무위키의 운영방침에 두 팔을 벌려 환영했다. 결국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이 나무위키로 대부분 이동해가면서 나무위키는 문서뿐만 아니라 위키러들도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고스란히 넘겨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무위키 운영자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2015년 중반 들어서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게 되었다. 급한 대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벌였으나 언 발에 오줌 누기 수준에 그쳤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나무위키가 망해버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위키러들 사이에서 확산되었다. 결국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광고배너를 달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나무위키에도 광고배너가 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1월 현재 나무위키에는 테스트용 광고가 달려 있다.

결론적으로 광고개재가 불가피한 선택이 되었지만, 대한민국 최대의 위키사이트 관리자라는 사람이 불과 몇 달 전에 내뱉은 말을 무책임하게 180° 뒤집어버리는 건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 정도의 일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은 사이트 관리자로서의 능력 부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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