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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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나무위키로고.png
구분 위키 사이트
언어 한국어
국가 대한민국
운영자 namu 등
영리성 불투명
회원가입 선택적
오픈일 2015년 4월 17일
웹사이트 주소 https://namu.wiki/

나무위키는 대한민국 최대의 위키사이트이다.

리브레위키와 마찬가지로 리그베다 위키의 사유화 사태에 반발하여 만들어진 위키위키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를 그대로 포크해서 개설한 사이트로서, 리그베다 위키 사이트가 사유화 사태로 인해 실질적으로 망한 이후 리그베다 위키의 대체제가 되었다. 모니위키미디어위키가 아닌 자체 제작한 엔진을 썼으며 이로 인해 속도도 조금 빠르고 기존 문법과의 호환이 안되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자체 제작한 엔진의 성능이 엄청난 건지 사이트 자체의 속도도 빠르고 182바이트 가량 되는 제목 역시 문제없이 출력하고 있는 등의 괴악함을 보여준다. 거기에다가 서버가 해외에 있기 때문에 작성금지 제도가 거의 철폐되었다! 이 때문에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서 법적 문제나 당사자의 요청으로 삭제된 문서가 복구되었으며, 이는 리그베다 위키에 비해 나무위키가 갖고 있는 장점이다. 나무위키의 문서가 작성금지되는 사례는 본인이 요청했을 경우뿐이다. 또한 리그베다 위키가 친목질 논란에 몸살을 앓았기 때문인지 운영자가 익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제점이라면 기존 리그베다 위키의 CCL 자체도 굉장한 논란이 있는 상태인데, 그 문서들을 그대로 포크해온 나무위키 역시 이런 저작권 논란이 언제 일어날지 모른다. 또한 리그베다 위키가 CCL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와는 위반되는 추가 제약을 걸어놓고 있는데, 그 추가 제약으로 인해 나무위키에 걸고넘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토론 게시판에서는 트롤들에 대한 제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등 운영진 자체의 무능도 제기되고 있고, 기존 리그베다 위키의 토론 문제가 그대로 답습되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또, 특정 사이트에 대해 편향적인 면이 보이는데, 이상한 토론 문제와 결합하여서 적대 사이트에서 편집 후 토론 틀을 걸고 반박을 반달이라면서 수정을 허락하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또, 특정 사이트에서는 사관이라 불리는 사람을 파견하여, 그 사이트에 맞게 수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npov를 포기하고, 신뢰성은 거의 제로가 되어 마음대로 쓰는 일기와 다를바가 없다는 뜻으로 나무일기라 부르기도 한다.

4월 24일에는 기여자가 기여한 역사를 무단으로 삭제하고, 5월 19일~26일에는 한 운영자가 단독으로 나무위키의 모든 게시판을 철폐하여 기존 리그베다 위키 수준으로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생기고 있다.

2015년 여성시대 대란 기점에서 규모가 급격하게 성장하여 기존의 리그베다 위키의 완벽한 대체에 성공했다. 한편으로는 이 시점에서 디시인사이드의 무한도전 갤러리 등의 유저 등 여성혐오 성향이 있는 유저들이 대거 유입되어서 트위터메갈리아 등지에서는 여혐위키라는 비난을 듣고 있다.

운영

여느 사이트처럼 나무위키도 초창기에는 사이트 개설자인 namu를 비롯한 5인이 직접 운영하였으나, 몇 가지 사건사고를 겪은뒤에는 koreapyj라는 인물에게 운영을 일임하고 개발만 담당하는 개발진으로 물러나게 되었다. 운영 권한을 일임받은 koreapyj는 임시 관리자를 선출하여 함께 운영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koreapyj 또한 자진 사퇴하였다. 사퇴 이후에는 남은 임시 관리자들이 알아서 추가로 인원을 선발하고 정식 운영자를 선출하는 과정을 도맡았으며, 1기 운영진들이 선거로 뽑히면서 인수인계 후 뒤로 물러났다.

1인 관리자 체제였던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병폐를 개선하기 위해 나무위키는 규정을 만들면서 '관리자', '중재자', '호민관'이라는 세 직책을 만들어 서로 도움과 동시에 견제하도록 하였으며, 각각의 인원 수는 3, 5, 3으로 정했다. 그러나 1기 운영진들이 IRC를 통해 친목질을 일으키면서 허울만 좋았다는 비아냥이 일었고, IRC를 비롯한 비공개 소통을 최소화하면서 다시금 임시 관리자 기간을 거쳐 2기 운영진들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광고

리그베다 위키 사태의 원인이 광고배너 수익에 있었던 만큼, 사이트 개설 초기에 나무위키 운영자는 광고를 달지 않고 운영하겠다고 선언하였다. 광고와 재정 문제에 관해 묻는 질문에 당시 나무위키 운영자는 다음과 같이 발언하였다.

위키러들이 힘들여서 쓴 문서들을 이용해 번 수익을 (리그베다 위키) 운영진이 모두 챙겨가는 것에 불만이 있었던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은 이러한 나무위키의 운영방침에 두 팔을 벌려 환영했다. 결국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이 나무위키로 대부분 이동해가면서 나무위키는 문서뿐만 아니라 위키러들도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고스란히 넘겨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무위키 운영자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2015년 중반 들어서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게 되었다. 급한 대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벌였으나 언 발에 오줌 누기 수준에 그쳤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나무위키가 망해버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위키러들 사이에서 확산되었다. 결국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광고배너를 달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나무위키에도 광고배너가 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1월 현재 나무위키에는 테스트용 광고가 달려 있다.

결론적으로 광고개재가 불가피한 선택이 되었지만, 대한민국 최대의 위키사이트 관리자라는 사람이 불과 몇 달 전에 내뱉은 말을 무책임하게 180° 뒤집어버리는 건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 정도의 일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은 사이트 관리자로서의 능력 부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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