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편집하기

{{다른 뜻|뇌(소설)||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File:Skull and brain normal human.svg|300픽셀|섬네일|[[머리뼈]]에서 [[뇌]]의 위치.]]
{{대사|우리 몸의 사령부}}
'''뇌'''({{llang|ko-Hani|腦}})는 우리가 주위의 정보를 받아들인 것을 감각하여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기관이다. 간단히 말해서 뇌는 몸 전체를 통제하는 사령부 역할을 한다. 뇌는 신체의 다른 모든 부위로부터 신호를 받아들여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하기 위한 적절한 명령을 내린다. 뇌는 특이한 종류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뇌세포는 서로 [[신경]]을 통해 연결되어 있다. 뇌는 굉장히 연한 조직이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충격으로 인한 손상을 막기 위해서 단단한 머리[[뼈]]로 둘러싸여져 있다.

인간의 뇌는 체중의 2%정도만을 차지하지만, 신체에서 생산된 에너지의 20%를 소모한다. 뇌는 500~1000억개의 신경 [[세포]]([[뉴런]])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보다 많은 수의 지지기능을 하는 세포들이 함께 뇌를 구성하고 있다. 각각의 [[세포]]들은 1만여개의 다른 [[신경]] 세포들과 [[시냅스]]로 연결되어 있다.

== 기능 ==
뇌는 육체와 정신 양면을 모투 총괄하는 핵심적인, 아니, 우리 자신 그 자체라고 해도 무방하다.  오감을 통해 외부의 정보를 받아들여 인식함은 물론, 신체 각 기관에 신호를 보내 조종하며, 받아들인 정보를 저장하는 기억하는 학습, 말과 행동을 결정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그 밖에도 뇌는 [[호흡]]이나 [[눈(생물학)|눈]] 깜빡이기 처럼 본인도 깨닫지 못하는 일도 조절한다. 생명의 근원으로 알려진 [[심장]] 역시 뇌가 움직이는 것이다.

모든 [[척추동물]]은 뇌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진화가 많이 이루어진 동물일수록 더 복잡한 뇌 구조를 갖는다. 반면에 [[스펀지]] <del>[[스펀지밥]]</del>, [[불가사리]] <del>뚱이</del>등의 [[무척추동물]]은 뇌가 없다. 대신에 이런 동물들은 각 분절마다 [[신경절]]을 가지고 있으며 앞쪽 [[소화관]] 주위에 고리 모양의 신경조직이 위치한다. 이 구조들은 감각된 [[정보]]들을 토대로 신체의 움직임을 조절한다.


== 구조 ==
[[포유류]]에서, 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줄기]]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대뇌는 지능과 생각을 담당하는 부위이다. '''대뇌'''는 우리가 배우고, 생각하며, 기억하고, 창조하고, 이성을 유지하도록 담당한다. 몸을 원하는데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한다. '''소뇌'''는 모든 [[근육]]들이 조화롭게 움직이도록 도와준다. 우리가 넘어지지 않고 두 발로 걸어다닐 수 있게 되는 것이나 [[자전거]]를 넘어지지 않게 탈 수 있는것도 소뇌의 기능 덕분이다. '''뇌줄기'''는 뇌와 척수를 연결하는 부위로서 호흡, [[심장]] 박동 조절, [[눈(생물학)|눈]] 깜빡이기, 음식물 삼키기 등 주로 우리가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 일어나는 일들을 담당한다. 체온조절도 뇌줄기에서 담당한다.

== 크기 ==
인간 뇌의 [[부피]]는 신체 크기에 비해 굉장히 크다. 게다가 인간의 뇌는 굉장히 주름져 있어서 [[대뇌피질]]이라고 불리는 뇌의 표면이 굉장히 넓다. 뇌의 주름을 모두 펼 경우 뇌의 표면적은 1m<sup>2</sup>에 이른다. [[돌고래]]나 [[코끼리]]등의 일부 동물의 뇌도 인간의 뇌만큼이나 주름져 있기도 하다. 흔히 뇌가 크면 [[IQ]]가 높다고들 하는데, 과학적 근거는 전혀 없는 속설이다. 참고로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뇌 무게는 1230g으로서 평균적인 성인 남성의 뇌 무게인 1400g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 뇌에 좋은 음식 ==
* [[꽁치]], [[고등어]], [[정어리]]와 같은 등푸른 생선에 풍부한 '''[[DHA]]'''는 뇌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이는 뇌의 작용을 원활하게 해 기억이나 학습 능력을 좋게 한다.
* [[우유]], [[콩]], [[치즈]], [[두부]], [[고기]] 등에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은 [[신경세포]]의 재료가 되어 뇌세포 발달이 원할하게 이뤄지도록 한다.
* [[잣]], [[호두]], [[밤(열매)|밤]], [[호박]]씨 등 [[견과류]]는 뇌의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비타민 E]]'''가 고루 들어 있다. 또 견과류는 뇌의 발달을 돕는 [[오메가3 지방산]]의 흡수를 돕는다.
* [[쑥갓]], [[샐러리]] 등 녹황색 [[채소]]와 [[돼지고기]]에 함유된 '''[[비타민 B|비타민 B1]]'''은 두뇌 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 [[레몬]], [[오렌지]], [[딸기]] 등 신선한 [[과일]]과 [[시금치]], [[무]], [[고추]] 등 [[채소]]에 포함된 '''[[비타민 C]]'''는 뇌의 활동을 원활히 한다. 또 [[스트레스]]를 완화해주고 뇌[[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 트리비아 ==
* 흔히들 인간은 평생동안 뇌의 10%만을 사용하며 살아간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절대로 사실이 아니며, 사실은 100% 모든 부분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의 뇌는 동물들 중 가장 거대하다. 정확히는, 체격 대비 뇌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동물이다. 인체에서 뇌가 차지하는 무게는 전체 몸무게 중 2%이고, 부피는 무려 20%에 달한다. 크기 대비 뉴런의 수도 가장 많다. 뉴런의 수가 무려 800억개. 이런 거대한 뇌를 타고난 덕에 다른 동물들과는 격이 다른 수준이 지능을 가졌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으로, 출산 위험도가 다른 동물들에 비해 크게 높아져서, 의학이 발전되지 못했던 시대에는 산모가 사망하는 일이 많았다.
* 단일 기관 중에서는 가장 열량 소모가 많다. 하루 섭취한 열량 중 25%가 뇌를 위해 소모된다고 한다. 성인의 하루 평균 섭취 열량이 2500 Kcal인데, 그중 625kcal 정도를 소모한다. 또한, 오로지 당분(탄수화물)만을 고집하는 극도의 편식쟁이이다.

== 같이 보기 ==
* [[척수]]

== 외부링크 ==
* [https://kr.vonvon.me/ 봉봉의 뇌구조 테스트] - 재미삼아 뇌구조 테스트를 해볼 수 있다.
* [http://www.brainsociety.org/ 한국뇌학회]

[[분류: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