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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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공원 토성 산책로
달성공원 동물원의 물새장
달성공원 동물원의 인도코끼리

달성공원(한자: 達城公園)은 대구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도심 속 근린공원이다. 달성공원 내에는 조선 후기의 누각인 관풍루, 동물원, 대구향토역사관과 이상화 시비 등 여러 기념물들이 있다. 달성공원 주변으로는 토성(사적 제42호)이 둘러싸고 있으며 토성 내부에는 넓은 잔디광장이 있다. 달성공원 동물원에 있는 동물로는 인도코끼리, 공작, 인도호랑이, 큰곰, 라마, , 독수리, 올빼미, 침팬지, 얼룩말, 늑대, 재규어 등이 있다. 대구 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 3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5분(250m) 거리에 있다.

현재 대구시에서는 수성구 삼덕동 구름골에 새 동물원을 만들어 달성공원 동물원을 옮긴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인데, 별로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역사

달성공원에는 기원후 261년 경(삼국시대에 해당)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성이 있다. 청일전쟁 당시 이 토성은 일본군 군사 기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이후 1905년 이 흙성 내부를 공원으로 조성하였으며 1965년 대대적으로 개조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2000년 4월부터 무료개방하고 있다.

1971년부터 1998년까지 약 20여년 간 '키다리 아저씨' 류기성 씨가 이곳에서 근무했었다. 류기성 씨는 225cm에 달하는 큰 키로 달성공원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5개월동안 당뇨로 고생하다 돌아가셨다고 한다. 말년에는 '키다리 할아버지'로 불렸다.

관광정보

시설이 다소 노후화되었다는 지적이 있지만, 조경은 우수한 편이다. 달성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여러 들이 달성공원을 알록달록하게 수놓는 이며, 그 중에서도 벚꽃이 피는 시기를 최고로 꼽는다. 입장료는 없다. 영업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다만 동물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동절기)~7(하절기)시까지이다. 공원 내부에서는 식사를 할 곳이 마땅치 않으나 시즌이 되면 공원 입구에 노점상들이 등장하여 갖가지 간식거리 및 헬륨풍선을 판매한다. 주변 관광지로는 대구광역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이 있다.

할 수 있는 것

  • 토성 산책로를 따라 공원 한 바퀴 돌기
  • 갖가지 동물들을 보며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기
  • 공원 곳곳에 있는 유적지, 기념비 찾아보기
  • (꽃이 피는 계절에) 꽃구경
  • 넓고 탁 트인 잔디광장 구경하기
  • 돗자리 깔고 피크닉 즐기기

할 수 없는 것

  • 흡연 (공원 전 지역은 금연구역이다)
  • 반려동물 데리고 오기
  • 동물에게 먹이 던져주기 (곳곳에 경고문이 붙어 있지만 그래도 과자를 동물에게 던져주는 사람이 꼭 있다)

같이 보기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