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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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랑진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월 30일 (금) 14:27 판
담양군의 심볼마크. 태양, , 대나무, 호수를 형상화 한 것이며, 도약하는 사람 모습으로도 보인다.
파일:죽녹원.jpg
울창한 대나무 숲이 인상적인 죽녹원.

담양군(한자: 潭陽郡)은 전라남도 북부 내륙지역에 위치한 인구 5만 명 내외의 작은 이다. 국내 유일의 대나무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추월산가마골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펼쳐져 있으면서도 대도시인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있어 많은 도시인들이 휴양지로 찾는 곳이다.

대나무의 고장으로 알려진 담양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질 높은 대나무 공예품을 생산하는 곳이기도 하다. 담양의 대나무 이파리로 만든 댓잎차는 세계 각지로 수출되는 수출상품이기도 하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는 죽순회가 있다. 데친 죽순고추장 양념에 각종 야채를 버무려 만든 음식이다. 데쳤다고는 하지만 푹 익을 정도로 만드는 게 아니라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갔다 꺼낸 것이라 죽순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리

호남 지역에서 가장 큰 강인 영산강을 끼고 있어 강 주위로 기름지고 비옥한 평야가 펼쳐져 있다. 군 전체의 25% 정도가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다.

역사상 담양의 인구가 가장 많았던 때는 1965년으로, 당시 담양군은 12만 9000여명의 인구수를 기록하여 제법 큰 도시에 속했지만, 이후 인구감소가 지속되어 2010년 현재 담양의 인구수는 5만 명 이하로 줄어들었으며, 지금도 인구가 계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

주요 관광지

교통

88올림픽고속도로가 담양읍내를 관통하며, 호남고속도로고창담양고속도로도 이 지역을 지나가는 등 육상교통이 편리한 편이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인접해 있어 광주와의 왕래가 잦다. 광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면 담양까지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