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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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커밍아웃한 연예인이다.

동성애(영어: Homosexuality)는 같은 성별을 가진 사람끼리의 성적 이끌림 또는 성행위를 의미한다. 동성애자가 생기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없으나, 전문가들은 유전적 요인과 초기의 자궁 환경이 성적 지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년기의 경험이 성적 지향에 영향을 준다는 증거는 없으며 가족 환경은 동성애 행동에 대해서 남성에서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여성에서는 미세한 영향만을 주었다. 일부 사람들은 동성애가 부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견해를 고수하고 있지만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성애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인간의 성행동이며 그 자체는 부정적인 정신적 효과의 근원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부분의 사람은 성적 지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가지고 태어난’다. 외부적인 개입으로 성적 지향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여성 동성애자는 레즈비언이라 부르며, 남성 동성애자는 게이라고 부르지만, 종종 남녀구분없이 모두 ‘게이’로 칭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동성애자는 호모포비아와 동성애 차별 등의 문제로 자신의 성적 지향을 숨기고 살아가기 때문에 그 수를 정확히 짐작하기는 어렵다. 동성애 행동은 인간 이외의 여러 동물들에서도 나타난다.

동성애자는 동성과 관계를 맺으며, 이 관계는 이성애자가 이성과 관계를 맺는 것과 심리학적인 면에서 동일하다. 동성애는 역사의 흐름에 따라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19세기 말 부터는 LGBT 인권 운동이 시작되어 동성애자의 결혼, 입양, 고용, 군복무, 차별금지를 주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동성애에 대한 인식이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나라로서, 2007년에는 ‘사회에서 동성애를 받아들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18%만이 ‘그렇다’고 대답한 반면, 2013년에는 39%가 ‘그렇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대한민국의 경우 연령별 인식 격차가 특히 큰 것으로 나타나, 20대에서는 71%가 동성애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을 한 것에 비해, 50대 이상에서는 16%만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1]

주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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