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하면 변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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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드래그하면 변하는 사진 중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 캐릭터는 시스터 프린세스아리아

드래그 하면 변하는 사진이란 2000년대 초 유행했던 일종의 사진편집 기술 중 하나다. 영미권에서는 CTRL+A Images라고 칭하고, 일본에선 反転すると怖い画像이라고 하는듯하다. 당시 지배적이던 인터넷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선 사진을 드래그 하거나 ctrl+a로 전체선택을 할 경우 사진이 파랗게 물들었었는데, 이렇게 물든 상태에서의 이미지와 평상시의 이미지가 차이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원리적으로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초기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드래그시 하이라이트 기능은 파란색으로 쫙 칠하는 것이 아니라, 바둑판 형식으로 투명과 파란색이 번갈아 가며 칠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진한 부분에 원래 이미지를 남기고 나머지는 지운 뒤, 투명한 부분에 숨길 이미지를 집어 넣고 숨긴 이미지는 평상시에 드러나지 않도록 색상을 약하게 하는 것이다. 이로써 드래그를 할 시 원래 이미지는 드래그의 파란 색에 가려져 보이지 않게 되고, 숨겨진 이미지만 드러나는 것이다.[1] 다만, 최신 인터넷 익스플로러나 파이어 폭스등에서는 하이라이트 원리가 바뀌었기에 거기서는 보는게 불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이용해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2010년도 들어선 트위터에서 클릭하면 변하는 이미지라는 것이 등장했다. 트위터의 글 배경은 평상시엔 하얀색이나 그림 클릭시 검게 변하면서 새 창을 띄우는데, 이걸 이용해 그림의 배경을 투명하게 하고, 평상시에 보일 이미지는 검은색으로, 클릭시 보일 이미지는 하얀색으로 칠하는 것이다.

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