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룩

หมากรุก / Makruk(Thai chess)

동남아시아에서 두는 추상전략게임이자 장기의 일종.

8×8 사이즈의 말판 위에서 흑색 진영과 백색 진영이 서로의 쿤(체스의 킹과 같다.)을 잡는 게임으로, 6세기 인도의 보드게임인 차투랑가에서 파생된 분파 격 게임.역사 때문에 많은 차투랑가 파생 게임 중 오리지널 차투랑가의 룰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

행마법

쿤(ขุน) : 체스의 킹과 장기의 장처럼 전후좌우와 대각선으로 한 칸씩 움직인다. 초기 위치는 가로 4번째 세로 1번째 열. 멧(เม็ด) : 대각선 방향으로 한 칸씩만 움직일 수 있다. 초기 배치는 쿤의 바로 옆 5번째 열. 체스의 퀸 포지션이나 퀸보다 훨씬 약하다. 르어(เรือ): 체스의 룩과 장기의 차처럼 전후좌우 일직선으로 움직인다. 초기 배치는 가로 1번째와 8번째열. 마(ม้า) : 체스의 나이트와 동일하게 직선과 대각선 방향으로 1칸 움직이고, 상대 기물을 뛰어 넘을 수 있다. 초기 배치는 가로 2번째와 6번째 열. 콘(โคน) : 쇼기의 은장처럼 앞쪽과 대각선 방향으로 한 칸씩 움직인다. 초기 배치는 쿤과 멧의 바로 옆인 3번째, 6번째 열. 비아(เบี้ย) : 체스의 폰처럼 앞으로 한 칸씩만 움직일 수 있으며, 대각선의 진행 방향에 있는 적만 잡을 수 있다. 초기 배치는 폰보다 1열 앞에 배치된다. 상대편 비어가 초기 배치되어 있던 곳까지 가면 멧으로 승급되는데, 이 때는 비아가이(เบี้ยหงาย)란 이름으로 부른다.

기타

체스와 행마법이 일부 기물 외엔 제외하면 동일하고, 크기도 똑같이 8 x 8이니 체스 기물로 막룩을 둘 수 있다. 단, 비아는 체커 토큰으로 하는 것이 모양도 유사하고, 무엇보다 승급 시 혼동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