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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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티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18일 (일) 13:2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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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장은 대표적인 밥도둑이다.

밥도둑도둑의 합성어로, 마치 도둑을 훔쳐 간 것처럼 밥을 금세 먹게 만드는 반찬을 말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일은 하지 않고 놀고먹기만 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는 뜻도 수록되어 있지만 용례가 거의 없는 편이다. 반대로 밥경찰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반대로 맛이 없어서 밥이 남게 되는, 즉 밥을 지켜주는(?) 반찬들을 일컫는다.

의외로 역사가 깊은 말로, 90년대에도 쓰인 흔적이 있다.[1]

종류[편집]

밥도둑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정말 맛있어서 밥과 함께 먹으면 금방 다 먹을 수 있는 반찬
  2. 간이 너무 강하거나 단독으로 먹을 수 없어 밥과 함께 먹어야 하는 반찬

1번은 말 그대로 반찬이 맛있어서 밥과 함께 먹는 과정에서 금방 밥을 다 먹어버리게 되는 것이고, 2번은 짜거나 맵거나해서 밥과 함께 먹지 않으면 먹을 수 없어서 반찬에 비해 밥을 많이 먹게 되어 밥이 빨리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1번과 2번 둘 중에 하나만 해당하는 것도 있고, 둘 다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예시[편집]

밥도둑[편집]

밥경찰[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