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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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돌.

벽돌(영어: brick)이란 이나 보도블럭으로 이용되는 건축 재료이다. 벽돌은 점토로 만들어진 것이다. 점토를 먼저 벽돌 모양으로 빚거나 자른 다음에, 불에 구운 것이다. 벽돌의 색깔은 사용된 점토의 색깔에 따라 달라진다. 벽돌은 다양한 패턴으로 쌓아올릴 수 있다. 가장 흔한 벽돌쌓기 방법은 켜쌓는 것이다.

역사[편집]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벽돌은 기원전 7,500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서, 터키 남부의 싸요뉴(Çayönü)라는 곳에서 발견되었다. 이곳은 티그리스 강 상류지역에 해당한다. 기원전 3,000년 경 중동지역 에서는 벽돌을 에 구워 만드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 이전까지는 햇볓에 점토를 말리는 방식으로 벽돌을 만들었는데, 그에 비해 불로 구워 만든 벽돌은 추위나 습도 등에 강했다. 결과적으로 불에 구운 벽돌의 발명으로 혹독한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는 곳에서도 영구적인 건축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종류[편집]

  • 시멘트 벽돌 - 시멘트로 만들어 회색빛을 띠는 벽돌. 값이 싼 편이라 인테리어 용도 보다는 보이지 않는 내벽을 쌓는데 널리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일반 주택의 내벽은 거의 대부분 시멘트 벽돌로 되어있다.
  • 적벽돌 -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네모반듯하게 찍어낸 붉은색의 벽돌. 담장이나 건물의 외벽 등에 사용된다.
  • 파벽돌(고벽돌, 인테리어 벽돌) - 깨진 벽돌 등을 재활용한 벽돌로서, 일반 벽돌의 두께 부분을 반으로 잘라 벽면이 울퉁불퉁하고 모양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색깔도 보통 통일되지 않고 다양한 편이다. 고급 가게의 내부 인테리어에 사용되므로 인테리어 벽돌이라고도 한다.
  • 황토벽돌 - 황토로 만든 벽돌. 황토에 불을 가하면 원적외선이 나온다는 이유로 황토찜질방이나 고급 주택의 내벽재료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