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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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디 (토론 | 기여)님의 2014년 5월 20일 (화) 20:1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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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영어: blog)는 web(웹)과 log(로그)의 합성어인 weblog의 준말로, 본인의 견해나 경험, 느낌이나 생각을 마치 일기나 다이어리처럼 웹에 기록해놓고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놓은 공간이다. 국외의 서비스형 블로그인 블로거닷컴에서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되는 짧은 글들로 이루어진 웹 페이지'라고 정의했다. 커뮤니티나 게시판과는 달리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블로그 주인장, 즉 블로거 또는 소수만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그 외의 다른 사람, 즉 방문자들은 방명록이나 댓글만을 쓸 수 있다.

블로거만이 글을 쓸 수 있기에 소통이나 의견 교류 기능이 커뮤니티에 비해 미미할 것 같지만 트랙백이나 이웃 기능 등 각종 시스템이 존재하며 RSS를 통해 실시간으로 다른 블로그의 갱신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일반적인 커뮤니티보다는 의사소통 면에서 앞서 있다고 할 수 있다.

블로그를 어떻게 쓸 것인지는 블로거의 마음이겠지만 일반적으로 블로그는 크게 '개인의 신변잡기 위주의 글이 올라오는 일기·다이어리 용도 블로그'와 '음식, IT, 만화·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의견 피력·연구·개발 등 취미 용도 블로그', 창작자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로 이용하기도 한다. 물론 모두 올라오는 블로그도 있으며 광고나 잘못된 지식이나 학설을 전파시키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특히 광고는 자동 포스팅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무차별적으로 키워드를 생성하여 포스팅하기도 한다. 또한 이상한 글을 올리거나 황당한 주장을 일삼는 블로그도 몇몇 있는데, 이 중 일부는 마치 정신병자가 올린 글 같다 하여 '정신병자 블로그'혹은 '어그로꾼 블로그'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SNS의 열풍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밀리는 추세이긴 하지만 애초에 둘의 성격이 다른 만큼 기존의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트위터 위젯이 존재하고 그것을 설치하는 블로거가 많다는 것이 그 증거.

역사[편집]

한국에서는 2002년에 에이블클릭이라는 곳에서 링블로그, 커플블로그를 만들었으나 별로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2003년에 블로그인을 시작으로 한미르, 드림위즈, 네이버 등 각종 포털 사이트가 블로그 서비스에 뛰어들면서 본격적으로 블로그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이후 이글루스티스토리 등 블로그 서비스를 전문으로 만든 서비스형 블로그가 등장하였다.

파워블로그[편집]

일일 방문자가 수천 명에서 수만 명 이상인 블로그를 이르는 말. 블로거도 파워 블로거라고 부른다. 명칭의 유래는 네이버가 2008년부터 도입한 파워블로그 선정 시스템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며 이글루스 등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 TOP 100 등 순위만 나열하고 따로 명칭을 만들지 않는 것을 보면 똑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듯하다.

네이버의 선정 기준에서 보자면 포스팅의 수 및 포스팅 빈도 등의 활동성과 방문자 수나 댓글 수 등의 인기도 등을 바탕으로 선정되는 블로그. 다만 딱히 네이버가 아니라도 다른 블로그 서비스에서도 방문자 수가 많고 인기가 높다면 파워 블로그라고 할 수 있다.

음식, IT, 생활 등 각종 분야에서 다양한 파워 블로그가 존재하며, 구글 광고 등 애드센스를 달아서 블로그만으로 돈을 벌기도 한다. 소문에 의하면 한 달에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번다는 듯. 또한 이들 하나하나의 포스팅은 웬만한 커뮤니티 급의 파급력을 가지는데, 이를 악용해서 맛집 탐방 블로그는 일부러 돈을 받고 좋게 써준다든지 하는 문제점이 있다. 그래서인지 2012년 1월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면 파워 블로그-우수 카페 선정에서 배제되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도 했다. 이를 비꼬기 위해 파워블로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종류[편집]

서비스형 블로그[편집]

설치형 블로그[편집]

마이크로 블로그[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