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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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침팬지.jpg
침팬지
생물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포유강
목: 영장목
과: 사람과
그레이, 1825

사람과(영어: Hominidae)는 영장목의 한 (family)로서, 대형유인원류로도 알려져 있다. 사람과는 다음과 같은 들을 포함하고 있다.

사람속에는 본래 여러 종의 동물이 있었으나 사람을 제외한 모든 종은 현재 멸종한 상태이다. 사람과의 공통조상은 대략 1500만-2000만 년 전에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1400만 년 전에 오랑우탄의 조상이 나머지 세 속의 공통조상과 분기하였다.

신체특성[편집]

대형유인원류는 크고 꼬리가 없는 영장류로서 그 중에서 가장 작은 보노보가 체중 30-40kg이 나가고, 가장 큰 수컷 고릴라가 140-180kg에 이른다. 모든 대형유인원류에서 수컷이 평균적으로 암컷보다 더 크고 힘이 세다. 대부분 네 발로 걷지만 손으로 음식을 집거나 도구를 사용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종은 잡식동물이지만, 사람을 제외한 모든 종은 음식으로서 과일을 가장 선호한다. 침팬지와 오랑우탄은 과일을 주식으로 한다. 고릴라는 과일이 다 떨어졌을 때에 식물의 새싹이나 잎을 먹는다. 고릴라는 이런 음식을 먹는 데에 상당히 적응된 종이지만,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여전히 과일이며 특별히 선호하는 종류의 과일을 먹기 위해서 멀리까지 길을 떠나기도 한다. 반면, 사람은 농업혁명 이후 곡물과 다른 전분성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과일이나 고기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의 섭취량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사람과의 치아는 구세계원숭이긴팔원숭이의 치아와 유사하다. 다만, 고릴라의 치아는 다른 종에 비해 특히 크다. 치열은 위·아래 모두 앞니 2쌍-송곳니 1쌍-작은어금니 2쌍-큰어금니 3쌍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사람의 치아와 턱은 다른 영장류에 비해서 특히 작은 편인데, 이는 사람이 최소 백만 년 전부터 요리된 음식을 먹어온 결과로 생각된다.

대형유인원류에서의 임신 기간은 8-9개월 정도이며 한 배에는 한 마리의 자손만을 임신하거나 드물게 쌍둥이를 임신한다. 어린 새끼는 바로 자립할 수 없으며 오랜 기간 동안 어미의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 다른 포유류들과 비교해 볼 때, 대형유인원류는 청소년기가 대단히 길다. 대부분의 종은 8-13살이 되어서야 완전히 성숙하며, 사람은 성숙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이보다도 더 길게 나타난다. 결과적으로, 암컷은 일반적으로 수 년 마다 한 마리의 새끼만을 낳는다. 특별한 번식기는 없다.

고릴라와 침팬지는 5-10마리로 구성된 가족 단위로 함께 살아가며, 종종 이보다 더 큰 집단을 형성하기도 한다. 침팬지는 과일이 부족해지면 하나의 큰 집단이 여러 개의 작은 집단으로 갈라서기도 한다. 반면에 고릴라는 과일이 풍부하든 아니든 집단은 항상 유지된다. 고릴라는 과일이 부족해지면 과일 대신에 식물의 새싹과 잎을 먹는다. 침팬지와 고릴라에서 한 집단에는 반드시 한 마리의 우두머리 수컷이 있으며 암컷은 성숙하면 그 집단을 떠난다.

법적 지위[편집]

사람과 다른 대형유인원류 사이의 가까운 유전적 관계 때문에, 대형유인원 프로젝트(Great Ape Project) 같은 동물권 단체들은 사람이 아닌 대형유인원류에게도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부 국가들에서는 대형유인원류를 과학 실험체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보존[편집]

다음 표는 추정되는 야생 상태의 거대유인원류의 수를 나타낸 것이다.

마리수 (추정)
수마트라 오랑우탄 6,667
보르네오 오랑우탄 61,234
서부고릴라 200,000
동부고릴라 6,000
침팬지 100,000
보노보 10,000
사람 7,17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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