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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2일 (일) 21:34 판

서구
대구서구.jpg


한자 표기 西區
구성 17 행정동
인구 17만 4389명 (2020년)
면적 17.4(㎢)
인구밀도 12000(명/㎢)
단체장 류한국 (미래통합당)
상징새 까치
상징꽃 진달래
상징나무 소나무
홈페이지 서구청

서구(한자: 西區)는 대구광역시 도심의 북서부를 차지하고 있는 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서대구 IC가 이곳에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신천대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한편, 대구도시철도 2호선은 서구의 남쪽 경계를 따라 건설되어 있고, 대구도시철도 3호선 또한 서구의 동쪽 경계를 따라 건설되어 있으므로 서구는 일부 역세권 지역을 제외하면 도시철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경부선 철도가 이 지역을 동서로 관통하고 있지만 철도역은 없다.

대구염색산업단지서대구산업단지가 있는 서구는 1970-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대구를 대표하는 공업지역으로서, 지역경제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나가던 곳이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대구에서 섬유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서구의 인구는 급격하게 유출되었고, 경제도 악화되면서 슬럼화되었다.

인구

연도 인구
1970 267,706
1975 278,237
1980 391,799
1985 558,990
1990 406,439
1995 345,674
2000 283,027
2005 244,276
2010 211,593
2015 210,099

정치성향

섬유산업이 한창일 때에는 1985년 총선에서 신한민주당 소속의 유성환 후보를 당선시킬 정도로 진보적인 동네였다. 그러나 이후 산업 몰락으로 인한 인구 유출이 이어지면서 외지인 노동자의 비율이 줄어들고, 고령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면서 정치성향은 보수적으로 변하였다. 오늘날 서구는 중구 등의 구도심 지역과 더불어 대구에서 가장 보수성향이 짙은 곳이며, 특히 대구가 고향인 박근혜에 대한 충성도가 대단히 높게 나타난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는 대구 전체에서 80.1%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그 중에서도 대구 서구에서의 득표율은 84.2%로 대구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에도 이러한 성향은 계속되었다. 2017년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는 대구 서구에서 54.2%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구 전체에서 가장 높은 것이었다.

보수정당 입장에서 대구 서구는 말 그대로 아무나 내보내도 선거에 당선되는 곳이어서 역으로 정치적으로 소외받는 곳이기도 하다. 보수정당은 어차피 당선이 확실하니 이 곳에 경쟁력있는 후보를 낼 필요가 없고,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차피 떨어질 것이니 역시 좋은 후보를 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구 주민은 보수 정당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무소속 후보라는 선택지밖에 없으므로, 의외로 무소속이 강세를 보이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나라당 소속의 윤진 전 서구청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해 당선이 취소된 이후 치러진 2008년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서구청장으로 당선된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역대 대통령 선거결과

선거명 97 대선 02 대선 07 대선 12 대선 17 대선
서구 최다득표 이회창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홍준표
서구 득표율 71.3% 78.7% 70.1% 84.2% 54.2%
대구 판도 이회창
72.7%
이회창
77.8%
이명박
69.4%
박근혜
80.1%
홍준표
45.4%
전국 판도 김대중
40.3%
노무현
48.9%
이명박
48.7%
박근혜
51.6%
문재인
41.1%
*보수계열 정당/후보가 우세한 경우 빨강으로, 민주당/진보 계열 정당/후보가 우세한 경우 파랑으로 배경을 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