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독산

서독산(한자: 書讀山)은 경기도에 있는 산이다. 광명시와 안양시의 경계에 걸쳐 있으며, 높이는 약 200m이다.

명칭

서독이라는 명칭은 과거에 선비들이 과거에 급제하기 위해 이 산에 올라 글을 읽으며 공부에 몰두했다 하여 글 서(書)에 읽을 독(讀)을 붙여 서독산이 되었다고 전해지며, 기록에 따르면 서덕산(한자: 書德山)이나 청덕산(한자: 靑德山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특징

• 활공장 - 패러글라이딩 등의 비행을 위한 활공장의 이륙장이 정상에 위치해 있다.
• 폐광터 - 1900년대 초반 일본의 반전구일랑에서 채굴권을 얻어 시흥광산의 일부로 채광되었다가, 1985년에 폐광되다.

기타

• 산의 이름과는 별개로 서독의 제품을 서독산(産)이라고 부른다. 독일이 통일된 지금은 거의 쓰지 않는 용어다.
• 이순신의 부관이었던 무의공 이순신의 묘가 서독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