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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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22일 (일) 21:34 판

수성구
범어네거리.jpg
범어네거리의 야경


한자 표기 壽城區
구성 23 행정동
인구 42만 8729명 (2020년)
면적 76.5(㎢)
인구밀도 6000(명/㎢)
단체장 김대권 (미래통합당)
상징새 왜가리
상징꽃 장미
상징나무 은행나무
홈페이지 수성구청

수성구(한자: 壽城區)는 대구광역시 도심 남동부에 해당하는 이다. 대구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이다. 학군이 좋고 입시학원이 밀집하여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주거지역으로 손꼽힌다. 고급 아파트들이 즐비한 수성구는 대구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지역이며 대구의 강남이라 불리는 부촌(富村)이다.

지리

수성구는 동쪽으로 경산시와 경계를 두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신천을 사이에 두고 남구중구에 접해 있다. 북쪽으로는 동구와 만나며 남쪽으로는 용지봉(634m)의 기슭을 따라 달성군에 면해 있다.

크게 대구도심에 붙어 있는 서부지역과 경산시내에 붙어 있는 동부지역(시지)으로 구분된다. 두 지역은 무학산(255m)에 의해 분리되어 있다. 동부지역은 흔히 시지라 불리며 1981년에 경산군으로부터 분리되어 대구로 편입된 지역이다. 시지지역은 경산시와 생활권을 공유하기 때문에 일부 대구사람들은 시지를 대구가 아닌 경산으로 여기기도 한다. 시지지역은 원래 포도밭이 펼쳐져 있던 지역으로, 1990년대부터 개발이 시작된 신도시 지역이다.

교통

신도시 지역인 만큼 전체적으로 교통망이 잘 되어있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이 시지를 포함하여 동서로 관통하며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개통과 함께 황금동, 지산동, 범물동 지역까지도 도시철도가 들어오게 되어 사실상 수성구 전 지역에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명소

정치성향

수성구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가장 보수세가 약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2010년 이전까지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는 서울의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지역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한 곳이었으나, 2010년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보수세가 약화되었다. 이는 30-40대의 젊은층이 좋은 학군을 찾아서 이곳으로 많이 이주해 왔기 때문이기도 하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덜 비싼 시지지역은 중산층의 비율이 높아 진보성향이 두드러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2016년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김부겸 후보가 62.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수성구가 보수의 텃밭에서 벗어났다고는 보기 어렵다. 2017년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는 43.2%의 득표율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대구에서는 분명 가장 낮은 득표율이기는 하지만 전국으로 볼 때는 굉장히 높은 득표를 한 편에 속한다. 김부겸 후보가 당선된 것은 이 곳이 친 민주당 성향이 강해서라기보다는, 오랫동안 지지해온 보수 정당에 대한 실망감과 김부겸 개인의 인물 파워에 의한 결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

역대 대통령 선거결과

선거명 97 대선 02 대선 07 대선 12 대선 17 대선
수성구 최다득표 이회창 이회창 이명박 박근혜 홍준표
수성구 득표율 75.6% 79.4% 71.6% 78.7% 43.2%
대구 판도 이회창
72.7%
이회창
77.8%
이명박
69.4%
박근혜
80.1%
홍준표
45.4%
전국 판도 김대중
40.3%
노무현
48.9%
이명박
48.7%
박근혜
51.6%
문재인
41.1%
*보수계열 정당/후보가 우세한 경우 빨강으로, 민주당/진보 계열 정당/후보가 우세한 경우 파랑으로 배경을 처리하였다.